그부분은 좀 애매한데
작은 굴레는 원래부터 존재했고, 단순히 신격들이 이능을 사용하기 위한 기본전제라 어마금 위상처럼 vs에 통용될수있는개념이 맞긴함
근데 인과율은 원래부터 존재했던게 아니라 현실에서 범죄행위를 막기 위해 법률 제정하는것처럼 무분별한 파괴행위를 막기 위해 수많은 상위존재들이 계약을 통해 만들어낸거라
"인과율이란 게 대체 뭐야?"
[ 흠?]
"인과율이 뭐길래 신화적인 존재들도 거기에 목을 매는 거지?"
[ 인과율도 모르는 주제에 칠요 막야씩이나 해방했다는 건가? 참 어이없는 놈이군.]
한심하다는 듯 중얼거린 망량선사가 말을 이었다.
[ 인과율은 그 어떤 존재도 벗어날 수 없는 거대한 법칙이다. 천계의 대라신선은 물론 천신이나 [옛 지배자]조차도 인과율의 영향력을 벗어날 수 없다. 그 법칙이란 바로 원인없는 결과를 규제하는 것이다.]
"원인없는 결과라고?"
[ 쉽게 말하자면 그냥 균형을 맞추는 거라고 보면 된다. 초월적인 힘의 무분별한 남용을 막는 법칙이다.]
"잘 이해가 안되니까 더 쉽게 설명해 줘."
[ 강아지같은 놈.]
"......"
뭔가 순화시킨 욕을 들은 기분이다. 망량선사는 자신의 앞발을 핥짝거리더니 말했다.
[ 예를 들어서 주문을 외우기만 하면 한 방에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는 주술이 있다면, 그걸 시전할 수 있겠느냐?]
"어... 일단 만드는 것부터 불가능하지 않을까?"
[ 그렇지 않다. 상위 대라신선의 힘을 넘어선 존재들은 그런 주문을 창조하는 게 가능하지.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는 권능이 무시무시하게 강력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런 자들은 대개 천신이 되어 천계를 지배하고 있거나, 혹은 암천향에 거하고 있는 [옛 지배자]들이다.]
망량선사가 고양이 특유의 삼백안을 떠서 나를 쳐다보며 말을 이었다.
[ 하지만 그렇다 해도 세상은 절대 멸망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인과율 때문에 그런 주문을 시전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엥?"
[ 이 세상은 수많은 상위존재들이 무수한 계약을 통해서 만들어놓은 강대한 지배력에 의해 고정되어 있다. 만일 세계멸망의 주문을 외우려 한다면, 그 존재는 인과율에 의해 역풍을 맞아서 즉시 소멸하고 말 것이다. 왜냐하면 아무리 [옛 지배자]라고 할지라도 다른 존재 모두를 압도할 정도의 힘은 없기 때문이다.]
"......"
[ 내 말을 이해한 모양이군.]
내 머리가 아무리 멍청해도 기본적으로 술법에 대해서 십여 년 가까운 세월을 익혀낸 풍월이 있었다. 나는 금새 망량선사의 말을 이해하고는 말했다.
"아무리 강력한 존재라고 해도 명분이 없으면 그만한 힘을 쓰지 못한다는 뜻이군."
[ 그렇다. 그게 바로 인과율의 족쇄이며, 인간계를 지켜주는 최소한의 방벽이라고 할 수 있다.]
인과율 자체가 수많은 옛지배자들이 공동으로 지정한 우주적 법률임
현실에서 법을 어기면 손해배상,징역 등의 책임을 받는것의 우주적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함
그럼 영왕바하 정도면 동급의 존재정도에 들어감 아니면 못 들어감?
무수히 많은 우주의 유하바하를 전부 죽일수 있으면 사공 영왕바하 정도면 동급의 존재정도에 들어감 아니면 못 들어감?
여기서 결판이 날듯?
소울 소사이어티 역사인 백만년동안은 유하바하가 평행우주에 생존 가능할텐데 사공린이 무수히 많은 우주의 유하바하를 전부 죽일수 있는거임?
능력은 솔직히 거기서 거기인거같고 출력의 차이때문에 사공린이 우위일듯싶음
현재 유하바하가 삼계멸망보단 행성충돌 상쇄한 센나보다 강한 파밸을 이유로 올라간거때문에 출력의 최소치를 따지면 센나보다 강하다. 이정도지만 사공린은 파밸치면 최소 금성파괴2배정도 출력을 낼수 있으니 출력의 차이때문에 나는 사공린이 이길거같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