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팀은

스페어

탕수육

밤라크화련

이수팀

라헬팀

이렇게 있음.

자 그런데... '팀'은 이런데.

이 '팀'들의 '머리'들은 각각 팀에 1개가 아님.

뭔 소리냐면

일단 이수팀을 보면 머리가 둘임.

엔도르시랑 십이수.

십이수는 쿤레기와 연락도 하고

팀원들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음.

하지만 작중에 나왔듯이 엔도르시가 뭐라뭐라하면 찍소리도 못함.

엔도르시는 크랙이거든.

이건 머리가 둘인거임.

 

자 그럼 21~28층 까지의 탕수육 (아를렌의 손 이전)팀을 봅시다.

여기서 머리는 자왕난이라고 봄.

자23왕난 같은 쓰레기가 왜 머리냐고 할 수도 있음.

하지만, 당시에 나름대로 '나 리더요!' 하고 하던건 자왕난임.

이때 아크랩터나 밤이 나름대로 팀원들 결속을 다져주는 역할을 하긴 했지만, 얘넨 엔도르시가 이수에게 했던 것 처럼 리더한테 반기 들거나 하지 않았음.

그래서 당시에는 머리가 하나였음.

 

현재 화련-밤-라크 팀 같은 경우에도 머리가 하나임.

밤은 강하고 주인공이긴 하지만, 팀을 이끄는 '리더'역할을 하는 건 못봄.

 

자 이 '머리' 이야기를 왜 하냐면

'머리' 가 둘 이상이면, 팀이 분열해서 쪼개지는게 가능하기 때문,

 

근데 사실 '머리'얘기하면 가장 불안해 보이는 건 라헬 팀임.

일단 뭐 전부다 같은 뜻이 있어서 뭉치는 것 같지도 않고.

이번에 새로 나온 애들은 아예 지들끼리 사이 안 좋은거 제대로 보여줌.

하지만, 얘네가 서로 싸우지는 않을듯. 기차타기전에

 

자 그럼 머리 얘기로 돌아와서...

대립 구도는 상당히 복잡하게 흐를 것으로 예상됨.

먼저 현재 탕수육 팀은 머리가 둘임.

쿤과 자왕난

현재 리더를 쿤이 하고 있고, 탕수육 애들도 쿤 지휘를 따르겠지만,

나중에 얘네가  라헬을 대면했을 때,

쿤과 밤이 싸운다.

그럼 얘네는 쿤 편 보다는 밤 편 들 확률이 높다고 생각함.

반면에 스페어 팀은 머리가 팀 안에 없는 거 같음.

일단 얘네는 그야말로 '쿤의 부하들'임.

그러니까 쿤이 머리임.

고로 머리를 떼어놓고 다니는 토끼전의 토끼같은 존재들.

(만일 기차타기 전에 라헬에게 패배하여 다 죽지 않는다면) 얘넨 쿤vs밤 상황 나오면 쿤 편을 들듯.

 

자 그럼 이수팀으로 넘어가봅세.

작가가 얼마 후 마리아 나온댔음.

이 마리아가 변수임.

지금이야, 십이수가 쿤이랑 잘 연결해서 연락도 하고 하지만,

마리아가 나온다면?

 

마리아는 10가문 출신 공주임.

게다가 엔도르시랑 세대도 비슷함

때문에 엔도르시의 경쟁상대일 확률이 높은데,

무력적으로는 몰라도, (아마 무력적으로도 마리아가 더 셀거같음) 일단 영향력 면에서 엔도르시는 마리아한테 꿀림(10가주 직계 출신 공주들은 영향력 면에서 엄청나다고 작가가 직접 언급함)

그런데 이미 언니 수십 수백명을 도륙낸 엔도르시 자하도깨비가 가만히 있을까?

아니라고 봄.

하레기가 쿤레기,밤레기보고 잘 있으라고 하는 부분, 화련이 불길한 표정 짓고있음.

만일 엔도르시 자하도꺠비가 쿤레기와 마리아를 통수친다.

그럼 말릴 사람은 둘임.

십이수랑 밤,

그런데 밤은 라헬 문제로 관계가 소원해져 있고,

십이수가 부재중이라거나 죽었다거나 하는 상황이면

쿤-십이수팀 관계 ㅃㅃ임

 

솔직히 말하면 지금 캐릭들 너무 많잖아.

왜 꼭 다 죽여서 남은애들 통합할거라고 봄.

내생각엔 걔네들끼리 치고박고 존나 싸워서

결국 밤 주변엔 7명 이하로 남을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