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https://www.chuing.net/zboard/zboard.php?id=freeb2&page=1&db_sel=&r_type=&num=&divpage=87&best=&sn=off&ss=on&sc=on&keyword=%ED%85%8C%EC%9D%BC%EC%A6%88%EC%9C%84%EB%B2%84%20%EC%9D%B4%EC%95%BC%EA%B8%B0&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67351
2편 : https://www.chuing.net/zboard/zboard.php?id=freeb2&page=1&db_sel=&r_type=&num=&divpage=87&best=&sn=off&ss=on&sc=on&keyword=%ED%85%8C%EC%9D%BC%EC%A6%88%EC%9C%84%EB%B2%84%20%EC%9D%B4%EC%95%BC%EA%B8%B0&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67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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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통신기가 부숴진 사건이 한 사람의 코드만으로 코어에 접속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한 아를레키노는, 코드와 아티팩트를 13등분하여 하나씩 나눠가질것을 제안했습니다. 이 주장을 받아들여 앞으로 코어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13개의 아티팩트가 필요해졌죠.
아티팩트를 13개로 나눈 이유는 그것이 가장 효율적이었기 때문인데요. 테일즈위버는 12명뿐입니다.
"그럼 남은 한 조각은 '그녀'에게 주자!"
'그녀'는 바로 기록인형 아나이스였습니다.
테시스에서 있었던 일들을 기록하기 위해 오바드가 만들었죠.
그렇게 그녀도 아티팩트 한 조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나이스에게 두 번째 인격이 나타나는 버그가 발생했습니다.
오바드는 고민 끝에 모두에게 버그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에델에서도 감정을 가진 인형은 모두 폐기했기에 아나이스도 폐기해야한다고 의견이 모아졌죠.
오바드는 아나이스를 끔찍이 아꼈기에 어떻게든 아나이스의 버그를 고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나이스는 분해하면 재조립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인형임에도 분해 후 재조립에 성공했지만, 결국 버그를 고쳐내지는 못했습니다.
아나이스가 모두로부터 살해당할 바에는 자신이 떠나보내겠다고 결심한 오바드는 아나이스를 찾아갑니다.
아나이스 역시 오바드에게 자신을 폐기시키라고 말을 건넸고, 총 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