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은 미카, 오른쪽은 하나가사키 아이

 

나의 이름은 미카. 나이는 12세로 초등학교 6학년이다. 1학년때부터 나는 친구가 거의 없었다. 

나의 소중한 친구 중 한명인 막달레나는 학교에서 왕따이다. 나도 막달레나를 제외하면 친구가 없고 막달레나도 마찬가지였다. 

나에게 있어서 막달레나는 나의 유일한 세상이었고 모든면에서 열등했던 막달레나도 내가 이세상 그 자체였다. 

나는 공부도 운동도 모두 만렙이었는데다 무서운 분위기를 냈기에 때문에 애들은 나를 괴롭히면 저주받는다는 악소문이 퍼져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친구가 없었고 나를 괴롭힐수 없기에 대신에 막달레나를 괴롭히고 있었다.

 

막달레나를 가장 심하게 괴롭히던 애는 하나가사키 아이라는 핑챙인데 그녀는 막달레나의 안면을 가격하였고 젖꼭지에 집게로 집었고, 옷도 벗겼다. 눈에 레이저포인터를 쏘기도 했다. 심지어는 예쁜 장발을 지녔던 막달레나의 머리카락을 잘라 단발머리로 만들었다. 

 

하나가사키 아이는 미술관 주인의 딸로 온갖 총애를 받아왔고 머리도 좋고 운동도 잘한데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고 학교 선생들에게도 워낙 잘보여서 칭찬도 많이 받았다. 학교는 전부 하나가사키 아이를 좋아하였고 아이의 편이었다.   

 

막달레나가 왕따가 된 것도 미카를 시기하던 하나가사키 아이때문이었다. 미카를 건드릴 수 없었기에 미카의 친구였던 막달레나를 지목하고 그녀를 괴롭히는 곳을 주도한다.

 

나는 막달레나에게 미안하였다. 나란년때문에 막달레나만 피해를 본다고....

 

막달레나는 착했다. 공부도 운동도 모두 못했고 말도 어눌했고 활발하지도 못했지만 딱 한가지 장점은 착했다. 너무 여렸다. 그녀는 오직 나에게만 의존했고 아이들이 괴롭히려고 다가가면 내 뒤에 숨는다. 

 

그러던 어느날, 교내에 선생님이 기르던 개가 누군가에게 죽는 사건이 벌어지고 아이들은 모두 범인을 막달레나로 지목하여 막달레나를 누명씌웟다. 그날 이후, 막달레나는 선생님에게 끌려가 무차별 폭행을 당하게 되었다.

 

그렇게 유서를 쓰고 나서 그녀는 목매달아 죽은듯 했다. 나는 그녀의 장례식에서 그녀의 유서를 발견했다.

 

나는 나의 영원한 동지를 죽인 선생과 제자를 모두 죽도록 패기로 결심했다. 

 

나는 선생놈의 물통에 몰래 수면제를 넣고 선생놈을 재운 다음 옷을 벗기고 우리집 방에 가뒀다.

 

그리고 나는 막달레나가 즐겨입고 다녔던 드레스를 입는다. 사이즈가 딱 맞았다. 막달레나의 부모는 나에게 아예 그 드레스를 선물로 줬다. 

 

그리고 나는 막달레나를 제일 심하게 괴롭히던 아이를 내 방으로 끌고갔다. 아이의 옷을 벗기고 손발을 묶었다.

 

선생과 아이를 함께 밧줄로 묶고 채찍으로 수차례 패고 완전히 실신시킨 후 집 밖으로 내쫓았다.

 

이후 나는 한밤중에 막달레나의 무덤가에 가서 막달레나의 영혼과 만났다. 막달레나는 사실 방대한 마나를 지닌 마법사였고 워낙 여린성격탓에 마법을 쓰지도 못한 채 호구처럼 맞고 있었던것. 

 

막달레나의 영혼은 생전 가지고있었던 마나와 영체가 되었을때 추가로 받은 마나까지 더해져서 미카에게 전승되었다.

 

그런데, 미카가 팬 아이는 사실 삼검의 조로스의 동생이었고 삼검의 조로스는 미카가 자신의 동생을 묵사발로 만들었가는 사실을 알게되고 삼검으로 미카를 죽이려 한다. 미카가 반사적으로 만들어낸 매직배리어는 조로스의 삼검을 가볍게 막았다. 이후 미카는 집안의 가보인 낫을 들고 싸우게 된다. 

 

삼검의 조로스는 한창 광우병문제로 촛불시위가 일어났을때 선생들이 학생들을 한창 선동질해서 선동당한 중학생 중 한명이었는데 국개의원이 기분나빠 국회의사당 기둥을 목검으로 베어 국회의사당을 무너뜨려 거액의 배상금을 낸적이 있다고 한다.

 

그런 조로스가 전력으로 검을 휘두른 것이다. 그것도 여러번이나 베자 매직배리어가 파괴되고 미카은 낫으로 그의 공격들을 막는다. 그의 검과 그녀의 낫은 무려 100번이나 부딪쳤고 조로스가 방심한 틈을 타 미카는 조로스의 발목을 벤다. 

 

이후, 미카는 조로스가 속한 조직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랬던 그녀는 망가를 잔뜩 사들고 나오던 샤기컷의 미소년과 마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