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토우야 친동생 아니랄까봐 눈빛이 아주 강렬하네
정면샷 보고 싶은 만큼 간지나는 장면
노랑팀이 공격인 상황
골밑 공격이 여의치 않자 외곽으로 공을 돌려려다 스틸 당한다
속공 상황이다
수비는 속공을 지체하고자 바로 압박하러 달려온다
저 상황에선 보통 드리블을 하여 돌파를 시도하거나 패스할 상대를 찾게 마련이다
그걸 사쿠라는 오른발로 스텝을 밟은 이후 페이크로 삼고 곧바로 스핀무브하여 돌파한다
단순히 운동신경이 좋다고 보기엔 무서울 정도의 순간 판단력
백보드에 손이 닿을 정도의 사쿠라의 괴물 같은 점프력
노랑팀의 공격
패스를 줄 곳을 찾고 있는데 사쿠라는 이미 패스 경로를 예상하고 달려간다
사쿠라가 괴물급이라는 걸 파악한 상대팀
바로 1:3(여학생 포함) 대인 마크 들어간다
드리블로 시간 끈 후 노룩 패스
달려가는 우리팀에게 정확하게 패스하는 건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사쿠라의 엄청난 시야
이 친구 농구 좀 하는 친구
사쿠라의 스틸 이후 뒷쪽을 돌아 왼쪽으로 달려 나갔다
보통은 곧바로 오른쪽으로 달려나갔을 텐데 판단력이 좋음
그걸 사쿠라가 순간적으로 캐치했다는게 무서운 거지
깔끔하게 속공 성공
이젠 당연하다는 듯이 사쿠라에게 달라붙는 남자 더블팀
어디 패스 줄 데 없나?
여기여기
스포츠 머리 친구야 뒤에서만 알짱거리지 말고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
그 와중에 우측 움직임을 눈여겨보는 사쿠라
우리팀과 눈이 마주쳤는지 패스하려 하는데
사쿠라 빡침
눈 마주쳤는데 빈 공간으로 침투 못하고 어리버리 타니까 답답해진겨
별 수 있나 양학모드 발동해야지
드리블 - 크로스오버 - 비하인드 백 - 스탭백
아니 미친듯한 스피드로 드리블하는 와중에서 보여준 이 조합은??
바로 스테픈 커리의 시그니처 무브 아닌가
님아 제발 자비 좀 여
자비를 구걸했는데
거리 벌렸으니 바로 슛 쏘면 될 걸
자자 내 공 한번 뺏어봐
하듯이 수비에게 허리 굽히며 공을 일부러 쭉 뻗어주는 사쿠라 인성 보소
도발 당했는데 어쩔 수 있나 달려 들어야지
더블팀 간지나게 농락하고 페이더웨이 던지는 사쿠라는 역시 괴물급
사쿠라야 치어리더부 하기에는 너의 재능이 너무 아깝다
토우야가 친동생에게 괴물이라고 하는 이유가 다 있었네
출처 :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075/read/30600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