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엘 샤다이는 하느님의 세계에서 지상으로 소환된 용사 중 한명이었다. 그는 누군가의 농간으로 아기때부터 다시 시작하여 약 20년동안 성장하여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이다.

인간으로 전락한 엘 샤다이는 원래 용사를 사칭하는 가짜용사들을 잡아 족치기 위해 천상계에서 훈련받고 수천 수백만의 용사지망생들 가운데 수석으로 뽑혀 유일한 용사가 되었고 지상에서 용사를 사칭하고 깽판치는 가짜용사들을 도륙하기 위해 내려온 것이었다.

하지만 그 임무를 까맣게 잊고 있었던 그가 이걸 알았을까?

 

엘 샤다이의 한때 스승이었지만 용사지망생들 가운데 안타깝게 2등이 되어 용사가 되지못한 아도나이가 대신 지구로 소환되어 엘 샤다이를 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