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장기 기사는 묘수에 기대지 않는 법. 사람들은 늘 한 번의 묘책을 통해 상황을 역전하려 하지만 전체의 위기는 고려하지 않지」   겉으로는 나태하지만 계산적이고 치밀한 「나부」 운기 장군. 지략을 펼쳐 위험한 국면을 만회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도 돌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꽤나 신경을 쓴다. 그 세심한 책략 덕에 선주의 평화가 꽤 오랫동안 지속되자 다소 나태해 보이는 경원은 사람들의 화두에 오르며 「감긴 눈 장군」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선주 나부의 신책 장군이자 '수렵'의 에이언즈 '란'의 사도인 '천궁의 7대 장군'의 일원.

 

 

공격력

 

"란은 에이언즈 중에 그리 강력한 존재가 아닌 데다 운명의 길인 「수렵」은 상대적으로 협소하네…. 하지만 대부분의 에이언즈와는 달리 란은 인간에게 지대한 관심이 있어서 자신의 힘을 아낌없이 선주 연맹에 전해주고 있어. 때문에 연맹의 「원수」와 여섯 「장군」은 군단의 「절멸 대군」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아"

 

협소한 운명의 길을 관장하는 '수렵'의 에이언즈 란은 에이언즈 중에서 그리 강력한 수준은 아니지만, 대신 인간 출신의 에이언즈로서 인간 세상에 지대한 관심이있는데다 자신의 파벌인 '선주 연맹'에게 강대한 축복을 내려주어 연맹의 유력자들 일곱 명을 자신의 사도로 만들었다. 

 

이를 '천궁의 장군'이라고 부르며, 이들은 한 명 한 명이 절멸 대군에게 필적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한때는 고향의 적을 에이언즈와 헷갈린 적도 있었어. 하지만 둘의 본질이 다르다는 걸 곧 깨닫게 됐지. 반물질 군단의 한 장군만으로도 은하계를 불태울 수 있고, 휘하 재난의 선봉이 혈혈단신으로 행성을 파괴할 수 있을 정도니까"

 

"「절멸 대군」 제피로가 티아누아 은하계에 나타났습니다. 애도의 연극인에 따르면, 이 은하계는 이미 파멸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절멸 대군들은 한 명 한 명이 은하계(?)를 멸망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대함.

 

다만 해당 설정이 정말로 은하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데, 중국어판 원문에서는 '성계'라고 지칭하고 있기 때문임. 중국어 성계는 은하라는 표현이 일반적으로 쓰이긴 하지만, 항성을 중심으로 형성된 행성계를 지칭할 때도 이러한 표현을 쓴다. 때문에 행성계일 수도, 은하일 수도 있음.

 

아무튼 저런 절멸 대군들과 맞먹을 정도로 강대한 기본 전투력을 지녔음.

 

 

 

란의 사도로서 '신출귀몰벽력섬전퇴마정화천군', 줄여서 '신군'이라고 불리우는 위령을 다루며

 

이는 다른 7대 장군 역시 모두 가지고 있는 '수렵의 사도'로서의 권능이다. 작중 이 신군을 사용하여 과거 장군인 등효가 풍요의 사도인 찰나를 퇴치한 적이 있으며, 경원은 작중에서 위에 언급한 '절멸 대군' 팬틸리아가 불멸의 거목을 흡수하여 더 강해진 상태에서 맞서 싸웠다.

 

결국 팬틸리아가 방심한 틈을 타 단항의 조력을 받아 풍요의 거목이 제공하는 불사 버프를 끊어낸 뒤, 신군의 일격을 가해 팬틸리아의 육체를 파괴하여 승리하였다. 즉 절멸 대군조차 불사 버프가 없다면 한 방 맞으면 바로 골로갈 수 있는 수준의 위력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방어력

 

절멸 대군 '팬틸리아'가 풍요의 힘인 '불멸의 거목'까지 흡수하여 덤볐음에도 꽤나 장시간 전투를 유지하였으며, 마지막 파멸의 힘을 직접 주입하기 전까진 크게 부상을 입진 않았음. 최소 항성 레벨?

 

 

속도

 

「개척」의 에이언즈 아키비리가 별바다를 여행하기 훨씬 전부터 사람들의 시선은 우주를 향하고 있었다. 미지를 향한 호기심을 안은 채 무수히 많은 문명이 탐색을 위한 여행을 떠났으나, 이들의 도전을 단 하나의 예외도 없이 실패로 끝났다.

 

지니어스 클럽 #1 잔다르•이치•쿠와바라의 「허수의 나무」 이론에 의하면 우주는 신비로운 허수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허수는 은하계와 은하계 사이를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설령 빛이라 할지라도 이러한 에너지 격벽을 쉽사리 뚫고 지나갈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우주 탐색은 각자의 세계와 외부를 가르는 경계에서 멈춰버리고 마는 것이었다. 여기에서 잔다르는 한 가지 생각을 떠올렸다. 만약 허수 에너지를 제대로 컨트롤할 수만 있다면 사람들은 우주마저도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생각은 오랜 시간 동안 하나의 공상에 불과했다. 하지만 에이언즈의 사도가 나타나면서 이 공상은 현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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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 인해 허수에서 직접 에너지를 획득할 수 있는 에이언즈와 에이언즈의 축복을 받은 사도들만이 허수 에너지로 가득 찬 공역을 넘어 우주를 여행할 수 있는 거래. 또 그래서 문명이 탄생한 행성들이 서로 그렇게 비슷한 거고"

 

스타레일의 우주관은 꽤나 특이함. 스타레일의 우주는 기본적으로 성게와 성계 사이가 '허수 에너지 공역'이라고 불리우는 미지의 힘에 의해 막혀있음. 이 미지의 공역을 뚫고 여행하는 것은 설령 빛이라고 해도 불가능하지만, 허수의 나무에 연결되어 직접적으로 힘을 가져다 쓰는 '에이언즈'와, 그 에이언즈에게 힘을 받아 허수 에너지를 컨트롤할 수 있는 권한을 위임받은 '에이언즈의 사도'들만은 다른 기물이나 개척의 힘 없이도 우주를 자유자재로 여행할 수 있음.

 

즉 '수렵의 에이언즈'인 란의 사도로 천궁의 7대 장군의 일원인 경원은 자연스럽게 자력으로 빛조차 할 수 없는 우주 여행을 할 수 있다는 뜻이 되므로 자연스럽게 속도도 광속 이상이라고 유추 가능

 

 

스펙 요약

 

공격력 - 최소 항성 레벨 ~ 최대 다중 태양계 레벨 (행성계 ~ 은하계를 파멸시킬 수 있는 절멸 대군과 호각의 전투가 가능)

 

방어력 - 최소 항성 레벨 ~ 최대 다중 태양계 레벨 (행성계 ~ 은하계를 파멸시킬 수 있는 절멸 대군과의 전투에서 쓰러지지 않음)

 

지능 - 매우 높음 (연산을 통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법안을 가진 부현보다 뛰어난 두뇌를 가짐) 

 

속도 - 자력으로 우주 여행이 가능한 초광속 이상 (빛조차 통과할 수 없는 허수 에너지 공역대를 허수 에너지 컨트롤 능력으로 돌파가 가능하며, 자력으로 우주 여행 및 은하간 워프가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