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소주라도 식당에 파는 것과 일반슈퍼에서 파는 것은 달라요. 주류나 탄산음료 등은 영업용으로 따로 공급되는게 있어서...그래도 저 가격은 너무했지만요=ㅅ=;;

식당 주인이 편의점에서 사간다음에 팔길래 그냥 그런줄...

급하면 가끔 그러는 주인들이 있던데 그거 엄연히 불법이에요. 슈퍼에서 파는 것은 가정용이라 그걸 식당에서 팔면 주류 유통인가 뭔가하는 법위반이에요. 애초에 술이나 탄산은 주점, 치킨집, 피자집 등 식당에 공급되는 용으로 나오는게 따로 있어서...시중엔 잘 안 파는 사이즈의 것으로요.

10ㅇㅈ

마트에서 주류를 사는 가격이랑 업소가 주류를 사오는 가격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거기에 주류를 판매할때 마다 부과세 + 종합소득세 같은 세금을 내야 하죠.

부과세는 상품가격 10% 고정이고 종합소득세는 보통 15~24% 정도 세금이 붙습니다.

소주 원가 1000원 이면 실제원가는 470원 세금이 530원 정도 합니다.



업소는 세금이 가득 붙은 술을 사와서 판매하는데

판매가가 3천원이면 부과가치세 300원 + 종합소득세 (350원~720원)

적게는 650원 많게는 1020원 정도는 세금으로 내야 하죠.

그외 돈이 실제 업소의 순 소득으로 거기에 인건비 + 가계세 + 전기료 기타 잡비를 빼보면 3천~4천원 정도의

소주값은 정당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9천원은 좀 비싸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