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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도 안되는 키작은 남자에게 확신이 생겼다.[bgm]
와꾸대장 | L:0/A:0 | LV30 | Ex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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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2015-05-05 19:38:38 | 5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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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i8Xwj

 

 

키는 170도 안되고 안경잽이에 메루치 몸인 비루한 내 인생에 확신이 생겼다.

 

고백하고 차이고, 들이대다가 뺨 맞고, 전번 따다가 동료 남자한테 끌려가다시피 내던지던 이런 수모, 모욕들.....

 

그래 내가 인정하지. 내가 다 키작고 모자라고 찌질해서 빚어진 어쩌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는 필연이라고 받아드리마.

 

허나, 남자 인생 30부터라 했다. 여자들이 나이 30 에도 안정적인 직장 있는 남성에 견주어 볼 수나 있을까?

 

여자들은 거품이다. 대신 신은 여성들에게 10년이라는 유예기간을 주셨지. 그 시간에 최대한 남자들을 골라보라는 의미랄까.

 

하지만 남자는 다르다. 물론 20대때 항상 자괴감에 빠져있고 흜수저에 무엇하나 내세울 것 없는 것들이야 답 없는건 마찬가지 겠지만,

 

확신이 찬 남자는 다르다. 웅녀가 쑥과 마늘을 먹으며 100일을 버티어 마침내 여자가 되었듯, 남자들 역시 서두를 것이 없다.

 

차분하게 갑-을의 관계에서 전세역전이 오는 때를 기다리면 된다. 먹이를 노리는 사자...아니 하이에나처럼 조용히... 하지만 치명적으로 기다린다.

 

조급한건 여자다. 내 앞을 지나가며 날 내리다 보며 우월감에 한껏 도취되어 있을 그들. 날 거들떠도 보지않던 너희들.

 

남자 키 180? 개나줘버려. 니들이 그렇게 바라던 180 남성이 아닌 165의 졷호빗이 너희들을 돈으로 사줄테니까.

 

니들은 기껏해야 아줌마나 더 되겠지. 하지만 나는 사회에 기여하는 근로자로서 입지를 다질거다.

 

30까지 4년 남았다. 이 4년을 내 확신에 걸거다. 두고봐라. 지금 날 멸시하고 무시하는 너희들...

 

니들이 갖고 있는 모든 구녕이란 구녕에 내가 번 돈을 꽂아 줄 테니까. 그럼 4년 뒤 모텔에서 보자.

 



 

(암말에게 흠씬 두들겨 맞은 수종마는 끌려 나가면서도 암말의 생식기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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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송보솜 2015-05-05 19:50:39
파이팅!
엑셀러레이터 [L:14/A:468] 2015-05-05 19:54:39
이..이것은 폴아웃보이 노래아니던가..? 정말 최고구나.
와꾸대장 2015-05-05 20:05:57
@엑셀러레이터
내 의지를 어떤 노래가 담을 수 있을까 심사숙고 하다가 골랐다.
내 성기에 5만원을 돌돌말아 그녀들에게 수모를 줄 때 브금으로 틀어놓을 곡이다.
그날을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고 정진할 거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란 옛 선인들의 말씀을 가슴 깊은 곳에 새기며 그들을 조롱하며 수모를 주고 있을 내 모습을

상상하니 기분이 절로 좋다.
엑셀러레이터 [L:14/A:468] 2015-05-05 21:44:54
@와꾸대장
직접쓰신글 아니죠 ?
와꾸대장 2015-05-06 13:26:18
@엑셀러레이터
직접 썼는데요...
케이코 [L:46/A:404] 2015-05-05 19:55:11
이분...
젠르엠 2015-05-05 19:57:37
??
퍼플러 2015-05-05 20:45:06
남들이 '청춘'이라고 말하는 추억팔이에 너가 끼지 못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훌륭한 판단인건 맞다.
다만 '돈'으로 여자를 산다라고 하는 부분에선 좀 더 좋은 곳에 투자를 할 수 있다는게 문제지.
기부, 효도, 집 등 너가 자기계발적인 부분에 돈을 쏟든, 아니면 안전한 가치로 환원할 수 있는 곳에 쏟아 붓든 그게 더 좋지 않을까.
아니면 ㅈ같은 취미에다가 천만단위로 질러도 되고.
와꾸대장 2015-05-05 20:49:48
@퍼플러
예전엔 피규어도 모아보고 했지만 한두개 사보니 다 부질없더라. 정작 내가 좋아하고 내가 느끼기에 뭔가 의미있다 라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내겐 그 의미가 돈으로 욕보이는 것이고. 물론 그걸 한 두번 하다보면 질리거나 지치겠지.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 보면 될 문제라고 본다. 다만 내게 확신을 줬다는게 중요한거 아니겠냐
퍼플러 2015-05-05 20:53:11
@와꾸대장
니 말도 맞는 말인거 같다. 나야 정발지상주의라서 스캔본으로 보고 재밌으면 꼭 빌려보는 스타일이라
옛날엔 달마다 10만원씩 깨지고 그랬는데, 너는 피규어 모았냐 ㄷㄷ;;
나도 여자는 못만질거 같으니 그냥 어머님 아버님 모시면서 늙어 뒤지고 싶다.
후...
Gn [L:10/A:379] 2015-05-05 20:58: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자모임이신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이슨 2015-05-05 21:03:41
그렇군 난 확실에찬병,신이였다.
여고생 [L:38/A:365] 2015-05-06 00:15:07
이걸 왜 유머게시판에??
ANG타마마 2015-05-08 16:11:39
신데렐라걸 2015-05-09 15:24:47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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