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이 상징적으로 강인함이나 젊음을 표현하는데 적합하다지만 어째서 오크의 피부는 녹색일 까요? 인간의 경우는 멜라닌의 분비로인한 검은색과 북유럽인들의 환경적영향으로인한 흰색 중남미 인디언의 붉은색 피부와 황인종등이 있습니다.
인간의 피부는 산소와 결합된 헤모글로빈에 의해서 붉은색을 나타내며 그것을 베이스로 멜라닌의 유무에 따라서 피부색이 결정됩니다.
그렇다면 오크의 피부가 녹색이란 말은 헤모글로빈을 통해서 산소호흡을 하지않는다는 소리일까요? 그럴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마그네슘은 산소와 결합해서 산화마그네슘이 됩니다. 식물의 엽록소가 녹색을 띄는 이유는 엽록소안에 마그네슘때문이며 그렇게 설명한다면 오크의 피부가 녹색인 이유도 억지로 설명 가능할것 같습니다. 더구나 워해머40k의 세계에서는 오크가 광합성을 한다고 하니...마그네슘때문에 피부가 녹색이라는 억지가 통할지도 모르겠군요...
아니면 나무늘보처럼 피부에 녹색곰팡이나 균사체가 서식하고 있다든지요
ps.오크에게 녹색은 공포적인 부분이나 강인함 보다는 과장되고 해학적으로 다가섭니다.
마스크의 녹색만치요...사실 40k의 오크야 그런면이 없지않았고 그렇게 노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