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란텔이 모몬의 희생(이라고 쓰고 훼이크라고 읽는 짓)과 아인즈의 압도적인 힘으로 적대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하입니다
아마 기분은 둘째치고 제국, 왕국, 법국을 통틀어 가장 발전하지 않을지
근거는 두가지
1. 이미 지배를 받고 있는 리자드맨들
2. 지배는 아니지만 다양하게 도움을 받은 카르네 마을
일단 인간이 아니지만 어쨌든 지배를 받고있는 리자드맨들은 아인즈를 숭배하기에 저항은 커녕 오히려 도움이되려고 하기 까지 합니다. 그런 리자드맨에게 아인즈는 식량이 부족하면 식량갖다주고 훈련에 쓰라고 무구도 갖다주고 관리를 맡는 코퀴토스 또한 그들에게 경의를 갖고 있으니 관계는 양호를 넘어 순탄하기 그지없습니다. 일단 무투기라든가 강자를 민들어내는 등의 타산적인 면도 있고 무엇보다 코퀴토스가 좋아하는 걸 알기에 자식사랑Max인 아인즈는 최대한 존중해주려고 하죠. 그래서 실험 겸 부활 마법으로 살려주기도 했고
그리고 지배는 아니지만 도움을 받은 카르네 마을의 경우 그의 직접적인 후원을 받는 운필레아와 라이지, 운필레아의 연인이라이용가치가 높은 패왕 엔리. 나자릭을 타산없이 좋아한 넴이 있기에 아인즈도 될 수 있는한 지켜주려고 합니다. 루푸르스레기나에게 운필레아, 엔리, 넴 3만은 목숨걸고 지키라고 할 정도로요.(일단 부활이 가능하니까) 그렇기에 담장 쌓아주랴, 루푸르스레기나를 보디가드로 보내주랴, 이세계에서 봤을 때 초 희귀한 제작도구라던가 약재라던가 준비도 해줍니다. 물론 이쪽도 최초의 만남이자 우호적인 관계를 쌓고 있고 새로운 기술의 발견이라는 다양한 면에서 필요성이 있기에 하는짓이지만 적어도 적대하지 않고 따라주면 나쁘게는 대하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아인즈는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누가 있는지 확인한 후 시간정지하고 건널 놈이라 자기가 할 수 있는 선에선 반발같은 것이 일어나지 않게 최대한 공정하게 하려 합니다. 무의미한 학살에 흥미가 없는 것도 있겠지만 어쨌든 반항하지 않으면 건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지배하는 곳은 번영을 누려야 한다는 생각마저 갖고 있으니 그런의미에서 대외적으로 최초의 영토이자 직접적으로 지배를 받는 에 란텔은 그야말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할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너무 발전했다가 자신에게 해가 되지 않을 선에서말이죠. 아마 단순 죄다 언데드로로 대규모 무한 경작을 시켜 식량을 확보하고 개간해서 주거공간을 확장하고 공평무사하게 판결하고 재물을 착취하지도 않고 전쟁일어나면 지켜주고 오히려 이득이 된다면 소생마법까지 걸어줄 법한데다가 부하들의 충성심은 하늘을 찌르니 주어진 명령은 칼같이 지킬 겁니다. 욕심? 아인즈에게 봉사하는 거 하나면 충분할 놈들에게 있을리가 없으니 오히려 쓰레기 귀족이 만연하던 왕국때보다 났겠군요.
오히려 에 란텔을 본 외부인이 놀라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