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닐이 그냥 나츠의 모습이라 E.N.D를 죽이지 못했다?? 제레프의 말을 보면 때가 되면 넌 선택을 강요받게 될 것이다. 그(E.N.D)를 살릴것인지 죽일것인지에 대한 선택를 참고로 이그닐은 죽이지 못했다. 이그닐이 죽이지 못했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1. 이그닐이 END보다 약했기에 그를 죽이는 것에 실패했다. 2. 이그닐이 END보다 강했지만 그를 죽이지는 못했다. 저는 2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용왕제편(대마도연무)을 보면 드래곤과 인간마도사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현 시대의 마도사들은 드래곤은 커녕 드래곤이 소환한 조그만 도마뱀(?)조차 잡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그닐이 죽일수 조차 없을 정도로 강한 적에 대한 처분을 나츠 스스로 선택한다? 말도 안되죠. 이그닐은 모든 화룡의 정점의 있는 드래곤으로 아트라스프레임보다 강합니다. 실질적으로 아트라스프라임의 화염을 먹은 후에도 나츠의 화력은 아트라스프레임을 이기기엔 부족했죠.(인맥버프로 팀이 됬지..) 마도연무가 끝난지 1년 조차도 안지난 시점에서 나츠가 이그닐을 따라잡는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이그닐이 END를 죽일 수 없었던 이유는 END가 이그닐보다 약하지만 이그닐이 죽일 수 없는 존재이다. 란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그닐이 어째서 END를 죽이지 못했을까? 1. END가 불사의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2. END가 나츠이기 때문에 3. END의 능력 때문에 일단 1번 불사의 능력 이건 나츠조차 어쩔수 없기에 선택이고 모고 없네요. 2번 END가 나츠이기 때문에 이그닐은 자신의 자식인 나츠를 죽일 수 없었다? 작중에 정확히 이그닐과 END가 싸운 날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END가 제레프서의 악마라는 점을 감안해서 적어도 400년전 제레프 시절에 싸웠던 것이라 할 수 있죠. 제레프 시절엔 아직 드래곤들이 전쟁을 벌이며 적들을 죽이기 위한 드래곤 슬레이어를 양성중이였습니다. 그때 당시의 이그닐의 입장에서 나츠의 존재란 자신의 자식과 같은 존재 였을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나츠는 나의 적을 죽이기 위한 도구일뿐 사라지면 다른 인간을 데려다가 드래곤슬레이어로 만들면 됩니다. 고로 저는 이그닐이 나츠와 만난 시기는 END와 싸운 시기보다 훨 씬 뒤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END가 나츠의 모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죠.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3번째 이유입니다. END의 능력. 어찌보면 2번과 비슷한 케이스인데...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건 END의 능력의 중점을 두자라는 겁니다. END가 어째서 제래프서 최강 최악의 악마일까. END의 힘은 드래곤 이그닐의 힘보다 아래인데 왜 최강 최악의 악마라고 칭하는가.. 저는 그게 END의 능력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제가 생각하는 END는 실체가 없습니다 어떠한 모습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저 싸울때 마다 상대에 따라 모습이 바뀜니다. 그 모습은 싸우는 자가 가장 사랑하고 지키고자 하는 자의 모습. 상대방이 가장 사랑하고 지키고자 하는 자의 모습으로 변하는것이 E.N.D가 가진 첫번째 능력이고 그에 맞혀서 상대의 감정(마음)을 조종하는 능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자신을 진짜 '그'라고 느낄수 있도록..감정이나 마음을 조종하거나 환각에 빠트리는 능력.) + 여러가지 공격계 기술도 가지고 있겠지요. 일단 앞서 말한 이 2가지 능력이라면 상대가 아무리 E.N.D보다 강한 적이라고 해도 E.N.D를 이길수는 없습니다. 눈으로 보고 믿지 않는다고 해도 감정이 그의 마음이 그를 공격할 수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죠. 이러는 의미에서 END는 최강 최악의 존재인겁니다. 이그닐이 E.ND의 모습을 나츠로 보았건 혹은 다른 자로 보았건 그의 모습은 이그닐이 가장 사랑하며 지키고자한 자의 모습임으로 이그닐은 그를 죽이지 못했다. 라는게 재 생각입니다. -- + 제레프가 나츠에게 그를 죽일것인지 살릴것인지에 관한 선택을 강요했다는 점에서 보아. 이 선택은 E.N.D에 또 다른 능력에 대한 복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3번째 능력으로 e.n.d와 싸움(죽일지or살릴지)에 대한 선택을 강요 받고, 살린다를 선택하면 그자는 영원히 e.n.d를 상처입히지 못한다거나.. 일종에 계약 같은거죠. 그 문자 마법처럼  함정같은거에 조건을 거는식으로.   Ex. 이 밖으로 나이 80세 이상 사람의 출입을 금한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