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작가가 해결해야될영역이긴한데 예상되는건
가장 유력한건 요양성의 식량을 전달
알여의 이목군을 박살내고 식량약탈

이 두가지정도?
이외에는 딱히 생각나는게없네요 개연성있게 독자들을 납득시킬만한 루트가 이거말고 있으려나...

사기에 업과 안양을 얻는다 라고는 나오는데 작중에서 다른 성을 공격하여 군량을 얻은뒤에 이후에 장부를 적어서 그 빌린 양을 돌려준다고 했나 그렇게 알고 있어요

작가가 해결 못 해서 질질 끌고 있는걸지도

아마 업백성들을 인질로 이목과 협상할 듯
장평꼴나기 싫으면 쌀가져와라
장평도 식량땜에 묻어버렸죠

인육

말만 잡아먹어도 한참 버텨요.
수도의 목줄기를 뺏긴 조군이 병량없다고 마냥 업을 공략하고 있을수도 없고요.
업떨어졌는데 이목이 다시 뺏을려고 공격중이라는 소문나면 타국에서 다 쳐들어 옵니다.
걍 업이 떨어지는 순간 조군은 한단으로 튀어서 국경전선 재구축 하는게 최최최우선입니다.
아무리 병량 없다고 해도 업을 다시뺏을 행동을 하고있을 틈이 없어요.

출정전에 왕전이 창평군한테 부탁한게 업 점령하면 황하 이용해서 군량 보내달라는거 아니었을까 추측 중

10만의병력을 하루이틀먹일 군량도아니고 수개월은 먹여야할 군량이라면 진나라본국에서 운송해올 방법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진나라본국에서는 이에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진행중인지 아니면 왕전을 전적으로 믿고 뒷짐만 지고있는지...

심히 궁금하구료. 특히 왕전은 지금 애간장이 타들어가듯 조급한 마음일지 아니면 별걱정없이 무덤덤하게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

※사실 전란에휩싸인 주변의 작은성들 몇개 턴다해도 10만의병력의 하루이틀식량도 거둬들이기 힘들어보임.

지적하신 바로 이 부분이 이번 업 전투에서 진이 가장 불리한 점입니다.

이목은 사실 업 성을 줘도 됩니다. 어짜피 진 군은 식량이 현재 없으니까요. 님 말씀대로, 진군이 업성에 오히려 갇히게 되는 꼴이 되어버리니까요.

애초부터 이목,순수수가 왜 진군과 싸움을 하고 있는지조차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그냥 견제만 하고, 대치만 하면, 진군은 알아서 열미쪽으로 되돌아가야 되는데 말이죠.

제 개인적으론, 업성이 털리고, 도양왕이 죽어서 조군이 전쟁을 계속할 여유가 없게 되서 그냥 저냥 열미까지 얻는...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업을 함락시켰지만.. 식량이 오지 않는다면 제가 왕전이라면 업성을 부셔버리고 열미로 가겠습니다. 다시 업성을 복구하기 전에 다시 쳐들어오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