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벼르곤님이 글을 올리셔서 오랜만에 다시 생각 나게 해주셨네요.
용비불패 시리즈와 베르세르크 주인공들을 보면서
아 이 사람들 참 닮았다 생각하고 그랬지요.
어릴 때부터 피비린내 나는 삶들을 살았고.
전쟁터를 전전 했으며.
전우들을 다 잃었거나(혹은 거의 다 잃었거나)
한줄기 빛으로 버틴 삶들(홍예몽,캐스커)
등등..
10년도 전엔 별의별 상상 다 했었는데 말이죠.
조드(휴먼폼) vs 왕야 또는 용비(기병대장 시절)
기병대장 용비 vs 돌격대장 가츠
보스콘 vs 왕야 등등..
용비는 마교대전 이후의 후유증때문에 몸이 많이 망가진거같던데
베르세르크 완결때 쯔음 가면 가츠는 과연 목숨이나 부지할련지...둘 다 불쌍...
벼르곤님 덕에 추억이 떠오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