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타치가 스사노오 미리 안켰어도 문제 이상한거 없긴함
정황상 사스케가 "나 번개 떨구는거 쓸거랑께요"
라고 계속해서 말하는데 미리 안켰다는게 좆 등신 같은거지
이타치 반속으로 기린을 보는거 자체는 문제될건 없음
그럼 기린은 설정상 천분의 일초
이타치가 있던 장소가 지상에서 수백m 상공인 바위산 위였고 적란운의 높이는 하단 부분 2km니까(짤에 나온 것 처럼번개는 이미 적란운 하단에서 튀어나와 있는 모습임)
대략 1.3km 정도의 거리를 천분의 일초만에 주파한다는거니 기린 속도는 마하 3800정도 라는 건데 이타치가 이걸 반응한게 말이되냐
라는 의문이 생기고
팝도 이거 가지고 이타치 뇌속 반속 주장하는데
이건 이상하게 생각하는거임
제츠가 말한대로 기린이 이타치에게 도달하는 시간은 0.001초니까
이타치는 마하 3800의 속도를 반응하고 피한게 아니라 0.001초의 반응 속도를 보여준것 뿐임
인간 반속이 최대 0.1초대 정도니까 이것의 100배면 대단한 수치긴함
속도로 계산하면 대충 1m거리에서 마하3으로 쏘아진 공격에 반응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임
"아니 마하 3800의 공격을 본건데 왜 마하3따리 밖에 안되냐" 라고 할 수 있는데
1m의 거리에서 음속은 커녕 음속의 절반 정도의 속도도 반응 못하는 인간이 먼 거리에선 초음속 전투기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거나
마하 수십의 속도로 떨어지는 운석을 볼 수 있는것 등등 을 생각해보면됨
이거 볼 수 있다고 우리가 마하 수십이라는것과 이타치가 뇌속을 반속 했다는건 동일한 논리임
이렇듯 캐릭터들의 반속을 측정할때는 '어느 정도의 속도를 볼 수 있냐' 가 아니라
'얼마나 짧은 시간 안에 자신에게 도달하는 공격을 볼 수 있냐'가 중요한거임
인식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본인 위로 수백km 위치에서 마하 20으로 떨어지는 운석은 지면에 도달하기까지 대충 100초 정도 걸리니 일반인이라도 못피할거 없지만
본인 위 1m 위에서 떨어지는 운석은 지면에 도달하기 까지 0.00001초니 당연히 인식도 못하고 쳐맞을 수 밖에 없는것
그러니 이타치가 기린이 떨어지는걸 보고 반응했다면
이타치는 이미 본인 위로 1.3km 위에서 떨어지는 기린을 인식하고 있었고
기린이 이타치에게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0.001초이므로 처음에 말했듯이 0.001초급 반응 속도임
일반인 반속의 100배 수준. 생각보다 좆도 느리니 이타치가 이정도 반응 속도를 지녔다고 해도 파벨상 문제될건 없음
그나저나 일반인 반응 속도의 100배 수준의 속도를 절대 못피한다고 하는 새끼들은 뭐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