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여포
-당대 여포의 별명은 '비장'. 이 비장은 본래 흉노족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던 전한 무제시대의 장군 이광의 별명으로, 이광은 팔이 길고 활을 매우 잘 쏘기로 유명했음. 수호지 최고의 명궁인 화영의 별명이 소(小)이광이었을 정도로 이광의 활솜씨는 이름높았고, 이 이광의 별명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만으로도 여포의 활실력이 뛰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원문화극 일화. 정사에도 기록된 엄연한 사실.
천자문의 포사료환 혜금완소(布射僚丸 嵇琴阮嘯) 중 '포사(布射)'가 여포는 활을 매우 잘 쏘았다는 뜻.
2.태사자
-만천과해 일화를 보면 추격해오는 황건적들에게 활을 쏴 여러명을 죽임. 태사자는 활을 쏘기만 하면 백발백중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손책 밑에 있을 당시 망루 위에서 한 손을 기둥에 짚고 욕하는 적을 향해 화살을 쏘아 손을 꿰뚫어 기둥에 박아버렸다는 이야기도 있음.
3.방덕
-화살을 쏴서 관우의 이마를 맞춤. 홍수때문에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전투를 끝까지 이어갔는데 화살을 쏠 때마다 백발백중이라 촉군이 하나씩 나자빠졌다고 함.
4.노숙
-정사에 화살을 쏴서 방패를 꿰뚫었다는 이야기가 있음.
5.미축
-정사에 화살을 잘 쏘았다는 이야기가 있음.
정작 명궁으로 유명한 황충이나 하후연은 정사에 화살을 잘 쏘았다는 이야기가 딱히 없음. 황충은 연의에서 대놓고 명궁으로 띄워줬고 하후연은 연의에서 활쏘기 대회 우승한 것 때문에 명궁 이미지가 강해짐.
인물들이 더 있을 거 같은데 생각이 안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