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인 핸드로 행성충돌공격이라도 펼치지 않는 이상 사이타마 스펙이 가브리엘보단 우위이지 않을까요?

일단 수익같은짤짤이는 노뎀이지만 일소풀차지 10개 다맞으면 사이타마도 멀쩡하진않다고봅니다. 물만있으면 기본적으로 불사에다가 말씀하신대로 아인핸까지있으니 스펙상으론 질껀덕지가없어보여요

그 풀차지 일소 30분 딜레이 때문에 그 이전에 가브리엘이 사이타마한테 얻어맞고 찢어지는 시간이 더 빠릅니다.

그리고 풀차지 일소 위력이 수십억 개 폭격 데미지 총합해야 지표면 절반이 불타는 정도인데 단 일격으로 지표면 날려버리는 보로스 붕성포효포도 주먹 하나 휘두른 여파로 갈라버리는 사이타마 수준에선 딱히 상쇄도 어렵지 않습니다.

또 아스트로 인 핸드보다 일소가 더 강대한 술식이니 이건 말할 것도 없겠네요. 마지막으로 불사래봤자 오랫동안 물 모아서 다시 부활한 순간 사이타마한테 아광속으로 진심펀치 얻어맞고 다시 찢어질 텐데 이러면 사실상 사이타마가 이기는 승부라고 말해도 무방한 상황입니다. 도저히 '가브리엘 스펙으로 질 건덕지가 없다'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가브리엘은 물 자체인데 물리적공격밖에 못하는 사이타마한텐 상성급이죠; 시간끌면 끌수록 가브리엘이 유리한데 사이타마는 가브리엘에게 적당히 데미지를 줄 수단이 없습니다.

대천사 가브리엘의 본질이라면 몰라도 부활한 직후의 몸체라면 물리적인 데미지 충분히 들어갑니다.

아무리 본질이 멀쩡해서 일정시간 지나서 부활해도 진심도 아닌 사이타마 주먹 한방, 두방, 세방 정도로 가브리엘이 리타이어할 수준인데 이만큼 압도적으로 차이나면 그건 실질적으로 승부라고도 못 부릅니다.

그리고 시간을 끌수록 가브리엘에게 유리하다는 주장도 사실상 그렇지도 않습니다. 풀차지 일소 딜레이 30분 완료될 동안에 가브리엘은 사이타마한테 압도적으로 얻어맞고 아광속으로 찢겨질 뿐이고,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려서 겨우겨우 풀차지 일소 투하해봤자 사이타마 진심펀치 몇방이면 일소째로 갈려나갑니다.

? 아인핸말한건뎅. 그리고 작중에서 아쿠아가 텔레즈마를 빼앗았을때빼고 물리적 데미지는 들어가지도않았고 너프된상태에서 처맞고 부활까지했는데 데미지가 들어갈찌 어찌 아나연

아스트로 인 핸드보다 일소가 더 강하고 그 일소는 사이타마 수준에겐 통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가브리엘에게 있어서 자신의 텔레즈마를 아쿠아에게 흡수당하는 건 가브리엘이란 존재의 총량이 깎여나가는 건데 그게 물리적인 데미지로 직결되면 오히려 이상한 겁니다.

또 쳐맞고 부활해도 또 한방 두방 정도로 갈려나가서 부활 기다려야할 수준이면 그건 이미 승부도 아니지요.

일소는 아인핸보다 더 흉악하단 언급만 있지 더 강하단 소리는 없습니다; 애초에 지표면 태우기랑 행성으로 당구치기랑 어느게 더 강하냐하면 당연히 후자죠;;
그리고 부활이라기보단 정확힌 재생하고있었단게 맞죠. 거기다 이매진브레이커같이 특수한 능력이 아니면 완벽히 지울 수도 없고요. 반면 아인핸은 시간이 들뿐 언제든지 발동가능하고 가브리엘은 가만히 처맞고만 있어도 알아서 필드채로 망합니다.

지구와 달과 태양의 위치관계조차 수중에 넣는 강대한 마술. 그것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카미조는 멍하니 중얼거렸다.

눈앞의 현상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 아니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카미조 토우마는 한계까지 눈을 부릅뜨고서 가늘게 떨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목격한 적 있다.

천사 술식.

천체의 움직임 자체에 간섭해 자신의 힘을 강화하고 손끝 하나 움직이지 않아도 지구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는 , 더욱 강대한 술식 '일소'로 가는 중간의 역할이 되는 현상. 무엇보다 이것은 진짜 천사의 술식이다.

이미 작가님 공인으로 강대한 술식 순위는 [일소 > 아스트로 인 핸드]입니다.
더불어 그 행성으로 당구치는 행위 가능하다는 주장 자체에 회의적이기도 하구요.

이매진 브레이커가 아니라면 완벽하게 지울 수 없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확실히 가브리엘의 본질이라면 사이타마가 아니라 손오공이 와도 못 지웁니다.

다만 얼마든지 두드려 팰 수 있고, 그걸로 일시적인 리타이어가 가능하기도 하지요.

사실상 가브리엘측에선 사이타마에게 그 어떤 상해도 가할 수 없고, 역으로 사이타마에게 쳐맞고 리타이어, 부활, 리타이어, 부활, 리타이어, 부활만 반복하는 상황이라면 이건 객관적인 의미에서 사이타마의 '판정승'이라고 가정해도 무방합니다.

불사라는 게 그렇게 대단한 게 아닙니다. 그저 어떻게든 죽지만 않을 뿐이지, 지지 않는 것도, 데미지를 무시하는 것도 아닙니다. 얼마든지 스펙으로 압도할 수 있고, 유린할 수 있습니다. A가 죽지 않는 B를 주먹 한두방 수준으로 유린하는데 A랑 B랑 무승부시켜주자, 이건 오히려 부당한 결과죠. 오히려 A측 판정승에 가까우면 몰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