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의 전략(우익이 좌익으로 가세)을 갖다가 자기를 죽이려고 벌인 수작이라고 오해하고 배신감을 느낀 환기.
▶점점 전황이 불리해지자 한번 엿먹어보라는 듯이 환기군 본군을 퇴각시킨 환기. 그 결과 진나라군 10만 초토화.(북동부군은 전멸)
▶궤멸적인 피해를 입으면서 비신대, 낙화군, 벽군 - 겨우 조군의 포위망에서 탈출 성공.
▶필사적으로 퇴각하는 중에 유유히 도주하는 환기의 모습을 발견. 중상을 입은 상태임에도 광분해 환기를 쫓는 이신.
▶사소한 오해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커져버린 스노우볼.
▶도주하는 와중에도 멀리서 여유롭게 이신을 도발하는 환기. 더 이상 가까워지면 제노 일가를 내보내 빈사상태의 이신을 죽일 작정.
▶미운 정이라도 들었는지 이신을 죽이지 않고 끝내 연나라로 도주하는데 성공한 환기.
▶영구에서 입은 중상을 회복하고 복귀한 왕분.
▶의안 전투 대참패 이후 후퇴한 전선에서 내분 시작.
▶여전히 입이 살아있는 하료초.
▶옥봉의 궤멸적인 희생 덕분에 비신대가 영구 절벽을 공략할 수 있었다는 걸 모름.
최신화 보자니 진군이 숫적으로 불리해도 아직 조군에게 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지만 수틀리면 환기는 언제든 이신을 뒤통수칠 준비가 된 것 같음.
대사들을 바꿔봤지만 하료초는 의안 전투 이후 군사로 있지 않았으면 할 정도..
계속 진땀이나 흘리며 무능력한 모습으로 리액션이나 하는 모습을 보자니 그냥 행정보급관 정도가 딱 맞는 그릇일지도?
길면 초나라 멸망전 때 이신 대신 화살받이하고 죽을 운명이라고 추측해보는데. 초나라를 상대하기 전까지 계속 군사로 활동한다면 비신대에게 있어선 HELL 같은 상황일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