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 다크모드
 | 로그인유지
애초에 침략전쟁과 방어전은 이야기의 궤가 많이 다름
EpRjffnr | L:0/A:0 | LV87 | Exp.50%
884/1,750
| 0 | 2021-09-26 18:36:25 | 176 |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뭐 다소 예외 사항이 될수 있는 경우는 공격자가 명분이 충분할 뿐만 아니라 민간인까지 공격하지 않고 보호하는 경우,

 

예를 들면 삼국지의 동탁 토벌전 같은게 그나마 가깝다고 할순 있음

 

근데 그게 아니라

 

윌라르브 상황은

 

상대가 민간인을 살려줄 여지가 있는것도 아니고

 

개인적 도망도 불가능함

 

행성채로 날라가서 살아남는 사람 하나 없을만한 상황임

 

이런 상황에서 군인만 소집한다? 의무보다 각기의 자유가 우선된다?

 

마법사가 나간건 그나마 상대가 가능한 능력이 있어서 그런거지

 

싸울수 있으면 남녀노소 안가리고 행주대첩마냥 돌맹이라도 들고 싸워야할판임

개추
|
추천
0
신고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카레곰 2021-09-26 18:44:56
근데 그 와중에 수르야 의지를 받들어 마법사들의 의견통합을 안 한것도 문제라고 봄
아그니가 동의했다 한 마디면 해결될 반발도 수르야가 인간 사회를 인간 뜻대로 하길 바란다고 침묵했는데 우주적 문제인 상황에서 수르야의 뜻을 그렇게까지 존중해야 하나 싶음
EpRjffnr 2021-09-26 18:52:58
@카레곰
이건 단순히 수르야의 의지존중이 아니라면 생각해볼 여지는 있음
전에 찬드라 관련해서 얘기했을때도 여기서 이야기한 내용인데

신들은 인간과 이해가 겹치긴 해도 완전히 이해가 동일하지 않은 이익집단임
그러니까 외국에 지원 요청하는 느낌인데

그게 항시 인간의 이익과 일치하란법이 없음. 예를 들어 찬드라가 윌라르브 버릴 선택 하는거나 특정 수라의 목숨을 인간보다 우선해버리는 상황의 발생같은게 예시임

뭐 아그니니까 믿을만 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은 나도 있긴 하지만
team87 2021-09-26 18:50:49
@카레곰
사하 입장에서도 대변동이 의미하는 바가 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 아닐까요.
독자들이야 대변동이 우주가 말기에 접어들었다는 걸 알려주는 것이나 다름 없는 사건인 건을 알지만 작중 일개 인간이 그걸 알기는 힘들죠
카레곰 2021-09-26 18:53:28
@EpRjffnr
근데 사하가 신앙심이 투철하다보니까 수르야 의지존중이 상당 부분 차지한다고 생각함
EpRjffnr 2021-09-26 18:59:17
@카레곰
수르야의 의지 존중이라기엔 수르야 의지가 그렇더라도 세번이나 수르야 소환 시도를 했기에
수르야랑 그 생각이 겹친게 더 가깝지 않을까 싶음
근데 수르야 소환은 하려했던건 수르야는 이해를 인간에게 일치시켜줄거라곤 생각한건가?

다시 생각해보니 이부분은 헷갈림 정주행 한지가 오래되서 작중 상황이 정확히 기억 안나서

아그니한태 쿠베라 맡겨논다는 느낌이었던던가? 근데 그렇다기엔 본인이 쿠베라고 라일라도 쿠베라고

별도로 아테라는 방어하는 상황에서 방어할수 있는 최선의 수를 둔거 아니었나 걍?
카레곰 2021-09-26 19:00:33
@EpRjffnr
그리고 외국에 지원요청이라고 하지만 우주적인 문제임을 인지하고 있었는데 지원요청을 안 한다는 건 이상하죠
인간보다 우월한 능력을 지닌 외계인이 침공해서 전세계가 위험해질지도 모르는데 타국에 지원요청은 할 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사하도 라일라에게 정 안되니까 찬드라 소환해달라고 했구요
EpRjffnr 2021-09-26 19:04:47
@카레곰
애초에 그러면 수르야 의지때문에 안부른게 아닌듯
수르야 소환도 했고 찬드라까지 소환하라 한거보면 수르야에 의지때문에 아그니 지원 요청 안했다는거 자체가 성립이 안됨.

그냥 아테라란 도시 자체도 타겟이고 아그니 비면 린드할로우는 멀쩡할지 언정 아테라가 멸망하니까 희생 없으면서도 막을수 있는 수라고 둔거 아닐까 싶음

반대로 아그니가 아테라 비운거 캐치되면 아테라 먼저 멸망시켜도 되는게 수라측이니
EpRjffnr 2021-09-26 19:17:27
@카레곰
글고보니 애초에 그래서 에어로플레토 끌고와서 모은거 아닌가? 아테라엔 전력이 딱 아그니 정도고 그걸로 방어 될거라 판단하고

아그니 끌고오면 아테라 끝장이니 아그니 안끌고오는 선에서 방어할수 있는 최선의 선택한거네

오히려 아테라 버리고 아그니까지 모아서 싸우고 그때문에 아테라가 멸망했다면 오히려 그 선택가지고 비판 더 많이 나왔을듯

뭐 결과적으로 잘 풀려서 그런거기도 함. 사하도 상대 전력이 정확히 모르니 아테라까지 포기하지는 않는선에서 총력전 하고싶었나보지
루미에르 [L:54/A:401] 2021-09-26 19:25:41
@EpRjffnr
저도 다른 도시 멸망할 수 있을테니 아그니까지 다 끌어오지는 않은 거 같음
아난타 [L:9/A:326] 2021-09-26 19:04:24
전 개인적으로 사하가 도덕적으로 완벽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시간을 지체하는게 아니라 다소 흠결이 있는 결정이라도 제한된 시간 안에 적절히 대응했다는 점에서 리더로서는 훌륭하다고 봤네요. 실제로 장물죄에 관해서 어렵더라도 구성원들을 충분히 설득시키려는 노력을 보여주지 않았는지.
뭐 리더로서 적절한 판단을 했냐와 도덕적으로 옳은 판단을 했느냐는 아예 다른 문제긴 하지만 이건 사하 본인도 어느 정도 감수하고 들어간 문제이기도 해서
EpRjffnr 2021-09-26 19:06:14
@아난타
그리고 애초에 침략전에 대한 사생결단의 방어전에 개인의 전투의사 결정권리가 우선되기 힘들어요 현실 도덕에서 봐도
침략전에 끌고 나간거면 몰라도 방어전이라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찾추가 규칙 숨덕설정 글10/댓글1
[일반] 시초신중 제일 문제는? [11]
무존재감새대가리 | 2021-09-26 [ 347 / 0 ]
[일반] 죄랑 처벌 어떻게 생각함? [32]
카레곰 | 2021-09-26 [ 300 / 0 ]
[일반] 생각해보니 브라흐마 이새끼 [7]
EpRjffnr | 2021-09-26 [ 348 / 0 ]
[일반] 미녀와 야슈 [2]
꽐루 | 2021-09-26 [ 412 / 0 ]
[일반] 딱히 마법사가 사회 지배계층이 아니더라도 저상황엔 별수 없음 [2]
EpRjffnr | 2021-09-26 [ 289 / 0 ]
[일반] 근데 브라흐마 다시 생각해보니 꼽다 [5]
EpRjffnr | 2021-09-26 [ 258 / 0 ]
[일반] 사하가 마법사들 데리거간게 왜 까일일임? [15]
가지바다표범 | 2021-09-26 [ 386 / 0 ]
[일반] 사실 마성마법 사태만 아니었다면 윌라르브의 99%는 야크샤 숭배자였음 [9]
EpRjffnr | 2021-09-26 [ 298 / 0 ]
[일반] 사하가 잘못한 점 [3]
꽐루 | 2021-09-26 [ 271 / 0 ]
[일반] 간다르바한탠 죽어도 방관죄 이해 못시킬듯 [6]
EpRjffnr | 2021-09-26 [ 420 / 0 ]
[일반] 근데 사하의 징집령이 아예 죄업이 아닌건 아니라 사하도 그에따른 사후 형벌을 받긴 받은듯 [6]
星算君 | 2021-09-26 [ 319 / 0 ]
[일반] 근데 죄업받이가 과연 아난타 뿐일까? [8]
카레곰 | 2021-09-26 [ 277 / 0 ]
[일반] 그냥 있는 그대로 보면 사하가 가장 잘한거잖음 [5]
사나사나 | 2021-09-26 [ 269 / 0 ]
[일반] 마법사 징집 관련 문제는 특정 직업에 대한 억압보다는 의무를 다하라는 것이죠 [1]
team87 | 2021-09-26 [ 142 / 0 ]
[일반] 사하의 행동이 옳고 그른지 여부와는 별개로 [2]
星算君 | 2021-09-26 [ 229 / 0 ]
[일반] 스포 근데 마성마법 사태의 시발점이 된 폭주의 범인이 아난타가 맞다면 [7]
EpRjffnr | 2021-09-26 [ 262 / 0 ]
[일반] 스포 띵킹이 스쳐지나갔음 [6]
NAVER | 2021-09-26 [ 231 / 0 ]
[일반] 애초에 침략전쟁과 방어전은 이야기의 궤가 많이 다름 [11]
EpRjffnr | 2021-09-26 [ 176 / 0 ]
[일반] 사하의 가장 큰 문제점은 [4]
카레곰 | 2021-09-26 [ 264 / 0 ]
[일반] 사하의 행동이 옳지는 않았지만 어쩔수없었다는걸 알아야됨 [5]
인증기해제 | 2021-09-26 [ 372 / 2 ]
      
<<
<
681
682
683
684
685
>
>>
enFree
공지/이벤 | 다크모드 | 건의사항 | 이미지신고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PC버전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