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다소 예외 사항이 될수 있는 경우는 공격자가 명분이 충분할 뿐만 아니라 민간인까지 공격하지 않고 보호하는 경우,
예를 들면 삼국지의 동탁 토벌전 같은게 그나마 가깝다고 할순 있음
근데 그게 아니라
윌라르브 상황은
상대가 민간인을 살려줄 여지가 있는것도 아니고
개인적 도망도 불가능함
행성채로 날라가서 살아남는 사람 하나 없을만한 상황임
이런 상황에서 군인만 소집한다? 의무보다 각기의 자유가 우선된다?
마법사가 나간건 그나마 상대가 가능한 능력이 있어서 그런거지
싸울수 있으면 남녀노소 안가리고 행주대첩마냥 돌맹이라도 들고 싸워야할판임
전에 찬드라 관련해서 얘기했을때도 여기서 이야기한 내용인데
신들은 인간과 이해가 겹치긴 해도 완전히 이해가 동일하지 않은 이익집단임
그러니까 외국에 지원 요청하는 느낌인데
그게 항시 인간의 이익과 일치하란법이 없음. 예를 들어 찬드라가 윌라르브 버릴 선택 하는거나 특정 수라의 목숨을 인간보다 우선해버리는 상황의 발생같은게 예시임
뭐 아그니니까 믿을만 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은 나도 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