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애(슈리)와 부성애(우르바시)가 아닐까
신들은 애초에 스스로를 시초신에게 만들어진 존재라 생각해서 시초신들은 그저 상관 정도로 생각하고, 더군다나 시초신들도 신들을 보듬어주지 않았기에 신들에게 부모라는 개념이나 생각은 존재하지 않음
그러다가 슈리와 우르바시를 보고 그 감정을 느낀거지
자비로운 마음으로 어떤 존재든지 보듬어주고 받아주는 어머니같은 슈리,
묵묵히 자리를 지키면서 할 일은 다 하고 때로는 이성적으로 결단내리는 아버지같은 우르바시.
슈리와 우르바시가 단순히 아름다워서 신홀미라는 별명이 붙은게 아니라는 작가피셜로, 신들이 이 둘에게 느낀 감정은 애초에 신들에겐 존재하지 않던 감정이기에 단순히 '사랑에 빠졌다' 생각한거고.
찬드라와 슈리를 사춘기 아들과 엄마로 대입해보면 왜 찬드라의 첫사랑이 슈리였는지 이해 할 수 있음. 위에 말했듯이 신들에겐 없는 가족애라는 감정이라 찬드라는 이성적인 사랑으로 받아들인것.
그냥 정주행하다가 뻘글 끄적여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