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리가 야크샤 볼때마다 야한 생각 얼마나 했을지 상상이 안감

 

 

야크샤는 어린 모습이나 어른 모습이나 진짜 개존잘임.

 

왜 야크샤한테는 매혹 없는지 이상할정도 ㅋㅋ

 

 

잠바반 시해의 명분이 아기 안낳는 것, 심지어 가져도 질투때문에 사망...

 

사실 야크샤의 아이 낳고 싶은건 슈리이고, 그 욕망이 장난 아니게 강했던거 같음.

 

 

그래서 단순히 이렇게 튕기는 것만 나오는게 진짜 아쉬움

 

 

이런때 정곡찔린 독백이라도 나왔으면 좋았을듯. 내적으로는 정신승리조차 못할만큼 열렬히 짝사랑하는 마음을..

 

 

아니면 적당히 하누만의 망상을 깃들여서 개그처럼 슈리의 속내를 해설해준다던가 ㅋㅋ

 

 

무엇보다 난 슈리의 내적성장도 조명되면 좋을거라 생각함.

 

태초의 슈리와 작중의 슈리는 반쯤 다른 캐릭터처럼 나오는데 난 이게 잠바반의 부활과 연관있다고 봄.

 

슈리의 목표는 잠바반을 되살리는 것이었지만 그게 불가능해서

 

비슈누의 지도하에 본인이 잠바반을 대신하는 것으로 바뀌었을거 같음.

 

 

가령 메나카랑 어울린 것도 취향이 맞는 것도 있지만 가장 잠바반과 성격이 가까운게 메나카라서 

 

배우고자 함께 움직였을거라 생각함.

 

 

야크샤와 맺어진 것도 본인이 극한으로 잠바반의 연극을 한게 통해서라고 생각함.

아무 관계아니라는 반박은 안받음

 

 

야크샤는 끝까지 반려= 잠바반이었지만 변장이 특기인 슈리에게는 어느정도 파고들 틈이 있던 것.

 

 

 

아무튼 난 슈리라는 캐릭터가 좀 더 드러났으면 좋겠음.

 

개인적으로 유타의 음험함은 슈리한테서 온거라고 판단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