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건이 빅딜을 4대크루로 지목하는 과정에서
아직 넘버3이었던 김기명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빅딜이 종건한테 상납해야하는게 내심 싫었고
빅딜 헤드가 된 후 종건한테 찾아가서 싸우려들었겠지.
종건은 김기명한테 네가 이기면 빅딜을 4대크루에서 제외하고 자유롭게 놔주겠다 하고 만약 내가 이기면 기존대로 1억씩 상납해야한다. 이런식으로 했을테고
결과는 당연히 종건 승.
추가로 종건이 만약 상납 금액 제대로 못채우면
빅딜 자체를 내 손으로 아예 없애버리겠다.
대충 이런걸로 협박도 했을거 같음.
일해회한테 넘어가는게 싫을 정도로 빅딜을 유지하고 싶었던 김기명은 종건한테 지고 그런 협박을 받았으니 결국 강제로 따를 수 밖에 없었고
그러다가 찾은게 또또였던거 아닐까.
김기명이 불법또또 에피소드에서
예전의 내가 아냐 그 날 이후 널 박살내려고 만든 몸이니까 라고 말하는거 보니까
이미 그전에도 둘이 붙어본 적이 있다는건데
김기명이 넘버3이었을때 이미 4대크루였던거 보면 종건이 4대크루 지목 과정에서 테스트 해본건 김기명이 아니라 그 당시 헤드였겠지.
3년전 종건이 권지태를 빅딜 최고의 유망주라고 말한거도 그렇고 김기명이 종건이랑 붙어본건 넘버3에서 헤드가 되고 난 후라고 봄.
대략 이런 과거가 아니었을까 혼자 생각해봤음.
요약 : 4대크루가 되기 싫었던 김기명은 헤드가 되고 난 후 종건이랑 붙었으나 패배하고 상납 지키지 않으면 빅딜을 없애버리겠단 협박을 받아서 그 후로 점점 더러운 길을 택하게 된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