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chuing.net/zboard/view.php?id=mble&no=234580
전에 내가 쓴 몇몆 근거들에 의한 특정캐릭들 고평가에 관한 글인데 저 중에서 아욘이 석두공격 몇번 버텼다고 높여지는건 말하자면 '능력의 특성으로인한 단편적인 성과에 의한 고평가'임
여기서 말하는 능력의 특성이란 아욘의 재생력을 말함. 아욘석두전투(?)과정을 보자면
석두가 몸에 구멍 뚫음 ㅡ 재생 ㅡ 반으로 가름 ㅡ 재생 ㅡ 시해로 불태워죽임(천타였을 수도 있음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뭐 결론적으로 두번이나 탱킹해낸건 맞는데...이건 아욘이 급이 ㅈㄴ게 높고 대장급 이상이어서가 아니라 말 그대로 재생력에 의한 성과기 때문에 고평가의 근거가 못됨. 즉 석두가 존나게 쌔서 그러한 행위들을 남들보다 쉽게, 그리고 더 강한 상대에게 할 수 있을지언정 일단 '몸에 구멍을 뚫고' '반으로 가르는' 행위 자체는 그것이 이미 일어났다면 켄세이가 한거나 석두가 한거나 차이가 없다는 말임. 내가 쏜 총에 맞으나 udt부대원이 쏜 총에 맞으나 똑같은 총상인것처럼
재생능력이 없는 일반아란칼이었다? 2격은 커녕 몸에 구멍 뚫린 순간 소사행 확정이지. 난 차라리 이것보다 일시적으로나마 폴슈킬게 조팬거나 아욘은 아니지만 바즈비가 석두시해 탱킹해낸걸 훨씬 고평가함. 그런게 진짜 본인 실력에 의한거니까
위에 적은 재생능력이 없는 일반아란칼인 할리벨이 똑같이 아욘이 맨 처음 맞은 지팡이빵맞고 가슴에 구멍났다면 즉사했겠지. 그렇다고 아욘이 할리벨보다 쌔다고 보는 사람있음? 난 노해방 선에서 컷일거같은데. 아니 할리벨은 커녕 에스파다 최강의 갑빠를 지닌 노해방노이트라 선에서 컷날 가능성이 농후함.
"시브링월아도 노댐이었는데 유효타를 넣다니 아욘 생각보다 쌔구나" 내지는 "절대예속 빼면 육탄적은 그리 대단한 수준은 안되는구나"까지가 일반적인 추론 과정이지 "와 무려 석두공격 탱킹해낸 에스파다보다 개쩌는 아욘을 이능력 한방에 흡수하는 키르게 ㄷㄷㄷㄷㄷㄷ"는 너무 억측이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