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전 천년혈투와 아란칼 편 동시에 하는게 더 꿀잼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소사편 때, 이치고 일행이 정령정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494화 쯤인가 사사키베 쵸지로가 만해를 빼앗기고 퀸시들에 살해당하는 전개를 그대로 가져오고, 여튼 그 후로 아란칼 편에서, 이치고가 웨코문드로 쳐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은 야마 총대장이 급히 우노하나 레츠와 쿠로츠치 마유리만 파견하고, 자신을 포함한 나머지 8명의 대장을 둘로 나누어 각각 소사와 현세로 파견했다면 흥미진진 했을거 같습니다.
덧붙여, 누베노 에스파다 아로니로가 잡아먹은 호로 중에 그랜드 피셔가 있었다면 마사키의 모습을하고 이치고를 유인해서 잡아먹으려다가 당하는 전개도 나쁘진 않았을듯. 거기에 이어서 자엘아포로가 이치고를 자신의 궁으로 떨어지게끔 하고 대치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 솔까, 자엘아포로가 이치고 아닌 렌지를 자신의 궁으로 떨어지게한거 이해가 안 감....부러진 만해를 가진 렌지보다는 만해에 호로화까지 할 수 있는 이치고가 실험 대상으로써 더 흥미로워했었을텐데...;;
여튼 우노하나 레츠가 쿠인토 에스파다 노이트라 질가와, 쿠로츠치 마유리가 셉티마 에스파다 조마리 루루를 처리하는 전개도 보여줬으면 좋았을텐데.
특히, 우노하나 레츠가 노이트라 질가를 압도하는 모습도 보여주면 ㅎㄷㄷ...여튼 그 이후 35권 막바지처럼 유폐시키고, 아이젠이 현세로 나아가는 동시에 소사에서도 퀸시들이 침공했었으면 진짜 더 흥미진진했을거 같습니다. 덧붙여 아이젠과 유하바하가 동맹 관계라는 설정도 소사를 궁지에 몰기에는 충분할듯.
가짜 카라쿠라 마을에 쿄라쿠 슌스이, 히츠가야 토시로, 소이 폰, 코마무라가 남고, 소울 소사이어티에는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 우키타케 쥬시로, 쿠치키 뱌쿠야, 자라키 켄파치가 남아서 싸우는 전개도 좋음. 현세 침공에서는 원작 그대로 가도 상관은 없으나, 소울 소사이어티에서는 유하바하, 하쉬발트, 밤비에타, 바즈비, 사츠 도미노, 키르게 오피, O의 이능을 부여 받은 퀸시, 상대방과 똑같이 흉내낼 수 있는 형제 퀸시, 자라키 켄파치에 썰린 퀸시들이 등장해서 비슷하게 전개해도 상관없음. 단, 밤비에타가 쿠치키 뱌쿠야의 만해를 빼앗고 죽이고, 바즈비는 우키타케 쥬시로와 싸우는 전개로 나가도 나쁘진 않을듯.
왜나하면, 밤비에타의 E의 이능과 쿠치키 뱌쿠야의 만해를 조합하면....ㅎㄷㄷ 그래봤자 나중에 갓마무라에 썰리는 전개도 상관없음.
여튼 여차여차해서 우르키오라를 소멸시킨 이치고가 현세로 가고, 우노하나 레츠는 남아서 야미 리야르고를 압도하면서 슬쩍 초대 켄파치의 떡밥을 뿌리는것도 아주 좋겠음. 그 후 전개는 걍 원작과 비슷하게 하다가 야미 리야르고를 쓰러뜨린 직후 우노하나 레츠와 쿠로츠치 마유리의 대화에서 자라키 켄파치에 관한 떡밥도 뿌리고, 그 직후 장면 전환해서 가짜 유하바하에 털린 자라키 켄파치의 모습을 보여주고, 이어서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와 가짜 유하바하가 싸우면서 가짜 유하바하가 패하고, 진짜 유하바하가 나타나면서 지친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에게서 만해를 빼앗고, 이어서 아이젠과 동맹맺으면서 받은 원더 와이즈를 이요해 시해도 무력화시킨 후, 살해하면 원작보다는 더 타당할듯. 만해도, 시해도 무력화 됐으니 바로 발리는것이 납득한....참고로 한 팔은 걍 천년전에 유하바하와 싸우면서 이미 떨어져나갔다 치면 좋죠, 뭐. 거기에 유일하게 쓰러지지 않았던 우키타케 쥬시로도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의 영압이 소멸됨에 놀라는 동시에 방심하면서 바즈비한테 리타 당하고, 그렇게 소사에 남은 대장 전부 전멸하고 그대로 망해가면 진짜로 절망적인 상황...
그 후로 현세서 대장들을 전부 썰어버린 아이젠은 갑자기 나타난 이치고에 베이고, 붕옥 각성하면서 싸우다가 407화쯤인가 처럼 대화하다가 마지막에 "인간과 - " 이러기 보다는 "죽은 사신의 혼백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호로 -" 이렇게 말했으면 독자들이 더 흥미진진했었을듯.
거기에 그 죽은 사신의 혼백은 시바 카이엔이면 리얼 소름...은 개뿔 원작에서는 불가능함. 원작에서는 시바 카이엔의 혼과 융합된 호로가 아로니로에 먹힌 상태라 실제 이 설정 불가능 ㅋㅋㅋㅋ 죽은 사신의 혼백이 시바 카이엔의 혼백이면 설붕되버리는겨;;
여튼 그 후는 뭐 원작과 비슷하게 무월고가 아이젠을 물리칠 즈음에 소사를 유린하던 퀸시들이 후퇴하고, 아이젠을 봉인함으로써 겨우 평화를 되찾은 소사와 힘을 잃은 이치고로 1부 끝내고, 2부서 아이젠의 탈환을 목적으로 재침공하는 퀸시들에 다시 유린당하다가 아이젠이 거절하고, 시간이 다 됨으로써 후퇴하고 총대장이 된 쿄라쿠 슌스이는 현세에 있는 이치고를 불러와서 막 내려온 0번대와 함께 영왕궁에 올라가게끔하고 그러면 더 재미있었을듯, 개인적으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