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바하: 어째서.. 쿠로사키 이치고!
이치고:동료들의 힘이 내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사신,아란칼,퀸시 동료들: 감동..
최후의 필살기..
유하바하:으아악- (순살)
이치고:끝난건가.
모든 동료들:이치고! 넌 우리의 영웅이야.
이치고:......
아무 말없이 그들을 바라보다가 사라진다.
이치고 무간에 나타난다.
아이젠:재미있었나?
그의 몸을 구석하던 것이 없다?
이치고의 표정엔 적의가 없다?
이치고:아아... 아주 오랜 유희였어.
지독히 차가운 무표정. 그의 머리카락이 검게 변하기 시작한다.
육신에도 파리한 색의 붕대가 감기기 시작한다.
아이젠:나름 잘 어울려줬는데. 연기 좋지 않았나?
한편 간수들
간수:뭐지... 왜 아이젠 그녀석의 영압이 느껴지지않는거지.
영압을 제한하는 붕대지.. 없어지는 붕대가 아닌데..
간수들은 이치고와 아이젠의 존재를 곁에 있어도 눈치채지 못한다.
우라하라 새파랗게 질려서 무간으로 달려왔다.
우라하라:....설마 제가 예상한게 맞았습니까?
무한한 경악! 그는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지만
어떠한 영압도 느낄 수 없었다>
아이젠:아아.. 역시 자네군. 이치고가 선택한 인형다워.
나의 두뇌에 필적하는 머리를 가진 거 같군..
우라하라:이치고상!
이치고:미안.. 우라하라.. 아니. 영왕. 우리를 속이려고 했지만
우리가 위였어.
아이젠:이제 우리의 유희는 끝났다>
이치고:끄덕끄덕_
우라하라: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그들은 사라졌다. 그리고 하늘 위로 날아올랐다. 그곳은 쿠로사키 이치고라는 인간 고등학생이 살았던 키라쿠라 마을 상공이었다.
아이젠:장난감을 치울 시간이다.
이치고:....
한동안 그 아래를 응시한다. 모든 사람을 한 눈에 담는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
아이젠:내가 처리할까?
이치고:...그래.
붕옥에게 배신 당하고, 영압을 제한당했다? 그는 여전히 초월자.. 아니 옛날부터 초월자였다. 그는 가볍게 물 속에 손을 집어넣어 물결을 만들듯 허공을 향해 손을 휘둘렀다. 그순간 모든 것에 암흑이 깃들고.. 세상은 멸망했다.
이치고:......다음은 뭘 하지.
아이젠:내가 이번엔 선역을 맡지. 자네가 세상의 운명을 손에 쥐고 흔드는 악역을 맡게.
이치고:아아...
아이젠과 이치고는 그 암흑으로 뒤덮여 멸망한 세상을 뒤로 하고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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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둘이 짜고 치는 고스톱 ㅋㅋ
원래부터 초월자 ㅋㅋㅋ
저번세상에선 이치고가 엄청난 악역 역할
아이젠이 착한 애 ㅋㅋ
그러다 지겨워져서 역할 체인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