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없을때 혼자서 아 존나 잘생겼군.
중얼거리며 긍지200% 충전함.
이정도면 라오님도 ♥
평생 식지 않을 짝사랑을 품고.
감사해요, 어머니. 칼리를 향한 얼마 안되는 진심을 담은 감사.
리즈가 자기 없이 하루도 못견딘다는.. 상사병에 빠질거란 망상도 곁들인다.
"참 대단하네 ㅋ"
진심으로 자기 외모에 자신감 개쩌는 유형. 남성형이든 여성형이든..
사가라가 잘생겨서 넘어왔다고 믿고 있고 지금도 언젠가 다시 오리라 생각한다.
"하, 왜 이렇게 태어나서.." 여러모로 많은 의미가 함축된 한탄.
윌라르브에서 자신이 가장 아름답다고 단언하지만 자랑이 아니라 그래서 슬프게 여긴다.
이 외모를 평생 가면으로 가리고 살아갈 운명이니.
"흥, 까짓거."
못사귀는게 아니라 안사귀는거다. 그렇게 생각하지만 어떨지?.....
"훗.."
자기가 신의 선택을 받았다 여긴다. 외모, 재산, 지능, 인맥 모든 걸 갖고 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부딪힐때마다 거울을 보며 되뇌인다.
"정말 죄 많은 여자라니까.."
콧대 높은 가루다를 꼬셨던걸 트로피처럼 간직하는 중. 열등한 것들이 자기를 멋대로 '괴물'이라 씹어대는걸 볼때마다 화가 치민다.
"이쁘다!" 아무도 없다 여기고 혼자 소리친다. 때 없이 맑은 표정으로 우르바시가 자기를 들어올려 뽀뽀해주는 상상..
우르바시가 소리죽여 그녀를 보호해주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