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찰 부서 내에서 가장 기피부서가 형사과인데
실질적인 업무와 권한의 괴리가 꽤나 큰 문제로 알고 있음
실질적으로 수사의 95%이상이 경찰 자체적으로 이뤄지는데 권한은 저쪽에 있는 거임

이미 형사과는 형사드라마나 영화보고 머리에 꽃밭 만들고 있는 애들 아니면 아무도 안 가는 곳이어서 중년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그래서 신임임관하는 간후보생 및 경찰대 졸업생이 의무적으로 몇 년 동안 근무해야 하는 제도도 있다고 들었던 것 같음
당연히 이 의무기간이 끝나면 최대한 빨리 다른 부서로 가버리니 수사전문인력이 양성되지 않는 현실임

갑질은 경찰이 하건 검찰이 하건 없어져야 하는 문제이지만 이건 감찰을 강화하든 제도적으로 보완을 해야하는 문제인거고
현실적으로 수사권은 경찰에 이양하는게 맞음

요즘 경찰들보면 그냥 검사들 따까리하는거 당분간 그대로 둬야한다고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