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껏 키워줬더니 실버팽 제자들 다줘패버리고
재기불능 혹은 떠나게 만든
희대의 배은망덕한 놈이지만
스승에 대한 정이라는게 없었을까
실버팽은 처음엔 가로우 다구리로 개패서
가로우도 이대로 가면 죽겠구나 했지만
나중에 가로우가 지면 부셔버릴때
뱅이 그이상 하면 넌진짜 죽는다 하는거보면
망설임이 그래도 좀 있었던거같고
원작에서도 사이타마한테 패배한 가로우 팰때
자기 파문시킬때처럼 패기없는 주먹내지른다면서 (파문 시킬때도 꼴에 제자라고 단호하게 내치지는 못했나보네)
죽이는거 주저하는거보면
제자에 대한 정을 버리지 못한걸로 보였는데
가로우는 어땟을지
나중에 지네장로 상대로 뱅이 살아남았다는 소식듣고
내심 안심이 되서 스스로에게 화가 난다는거보면
그래ㄷ 정이 조금 남아있던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