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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나스티카-라크샤사 관계에서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는 경우가 적을지도 모름
edcrfv | L:0/A:0 | LV51 | Ex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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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2021-03-06 12:20:03 | 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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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체 클로페 리아가라 핀가라도 사가라보고 그냥 사가라님이라고만 불렀고, 마루나도 평상시에는 가루다님 이라고 부르곤 함

 

얘들 대부분이, 사석에서는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기는 해도 공석에서는 죄다 ~님이라고 부르고 있음

 

 

 

 

대부분의 나스티카-라크샤사 사이의 관계가 일반적인 부모 자식 관계와 차이가 많다는 점 / 최소 수백 수천, 많으면 그 이상으로 자식들이 많은 나스티카들의 특징을 생각해보면, 아버지 어머니라고 공석에서도 또박또박 불러도 문제없는 경우가 의외로 적을 것 같음

 

당장 아싸라는 하누만만 해도 억단위로 자식이 있었다는데, 이렇게 자식이 많을수록 더더욱 챙기기가 힘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함. 실제로 나스티카들에게 있어 라크샤사는 그냥 고기방패 취급 이하인 경우도 많음.

 

물론 그래도 자식이니까 챙겨주기는 한데, 자신의 앞길에 방해가 된다면 언제든지 치워버릴 수 있는게 라크샤사들임. 랄타라 엄마도 랄타라의 형제들을 몇몇 죽여버린 것으로 보이는데다가, 부모에게 죽은 라크샤사들 역시 어마어마하게 많다고 함

 

이러다보니까 부모 나스티카가 성격이 좋아서 자식을 잘 챙기는 편이거나, 부모와 사이가 유독 좋은 경우가 아니라면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는 것조차 어려울 것 같음

 

 

 

 

작중에 나온 라크샤사들 중에서 평상시에도 스스럼없이 아버지 어머니 라고 부르는 관계는 마루나-가루다/비나타, 카사크-타크사카, 샤쿤탈라-간다르바, 삼파티-아카샤, 셰스/차탄-아이라바타 정도 뿐인데

 

얘들 모두 공통점이 있음. 1. 부모와 사이가 엄청나게 좋거나 / 2. 자식이 극소수만 있는 나스티카거나 / 3. 여러 자식들 중에 중요한 라크샤사 라는 것임

1번은 샤쿤탈라 정도 뿐이니까 주로 2/3번에 대해서 정리하고자 함

 

 

 

마루나는 가루다 입장에서 장남이자 최강급 라크샤사가 될 재목이고, 현 시점에서 가루다와 비나타의 자식은 둘밖에 없음. 그러다보니까 마루나도 아버지 어머니라고 자연스럽게 불렀던 것 같음.

비나타는 작중 나온 나스티카들 중에 모성 상위 1%라서 제외해도, 가루다는 위계질서 철저하게 하는 왕인데 마루나가 아버지라고 잘만 호칭함. 오히려 아빠 빽 믿고 다른 가루다족 나스티카들에게도 개길 정도임

가루다와의 관계가 좀 소원하지만, 그래도 가루다 역시 장남이라고 이것저것 조언도 많이 해줬을거임

 

 

카사크는 아빠에게 맞고 자라기는 했어도, 이안 유언 때문에 타크사카가 꾸준히 챙겨왔고 지금와서도 다른 나스티카-라크샤사들 관계보다는 그나마 온건한 편임. 카사크가 딸이었으면 지금보다는 관계가 4만배는 좋았을테고

 

 

삼파티나 차탄, 그리고 셰스는 각각 부모 나스티카가 가진 자식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거나 중요한 자식들이기에 특별취급하는 것 같음. 그래서 어머니라고 호칭을 부를 수 있는거라고 생각함. 근데 삼파티 구하려다가 아카샤 죽은거 생각하면 아카샤는 비나타처럼 자식을 많이 아끼는 케이스여서 그런것일수도 있을듯

셰스는 겉으로는 어머니라고 호칭하지만, 실상은 매우 험악한 관계임

 

 

 

 

근데 잘 알겠지만, 수라도 전체 관점에서 보면 2번이나 3번 사례는 극소수임.

5단계는 아수라족 전체에서도 9마리밖에 없고, 나스티카들은 대부분이 자식이 수백단위임. 그러다보니까 자식들을 잘 챙겨주는 나스티카 라는 이미지가 부족할 수 밖에 없음

 

 

작중에 나온 놈들이 어머니 아버지라고 자주 불러서 그렇게 보이는거지, 수라도 전체에서는 가라 패밀리가 사가라에게 대하는 자세가 일반적인 부모-자식 사이라고 생각함. 사석에서야 가끔 어머니 아버지라고 불러보지만, 평소에 혹은 공적인 자리에서는 ~님 정도로만 부를 수 있을 것 같음.

 

 

 

 

 

 

 

 

 

 

 

 

추가로 다른 라크샤사들 호칭 생각해봤는데

 

핀가라-마나스빈 은, 핀가라가 사석에서 마나스빈을 아버지라고 칭한 적이 있고 둘 사이 관계도 괜찮아보이는거 생각하면 평소에는 아버지라고 불렀을 것 같음.

 

리아가라-바스키는 예외로 봐야하는게, 바스키는 리아가라가 아빠라고 불렀으면 좋아죽을 놈인데 정작 본편에서는 왕위계승 때문에 여성형으로 살고 있어서 희야 라는 별명으로만 부른 것 같음

 

칼라빈카는 마루나와 비슷할거고

 

자타유는 그래도 아카샤 성격이나, 자타유 자체가 어렸던거 생각하면 어머니라고 불러도 아카샤가 잘 받아줬을듯

 

후라는 12목숨 안까이면 다행이고

 

타티아는 만약에 슈리 자식이 맞다면 엄청 사랑받고 자랐을 것 같음. 얘는 자식 수백명이라도 일일이 챙겨줬을 것 같음

야크샤 자식인지는 모르겠다 야크샤님이라고만 호칭해서... 야크샤 자식이 맞다면 무조건 아버지라고 불렀을텐데

 

 

 

소나-하누만 관계와 유타-가루다 관계가 가장 예측이 안되는데 어땠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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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주먹여우 2021-03-06 12:35:06
타티아가 소나 앞에서 야크샤를 '야크샤님' 이라 부른 이유는, 리아가라가 핀가라 앞에서는 '희야' 가 아니라 '바스키님' 이라 부른 것과 비슷한 느낌 아닐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가족끼리 있을 때만 아버지라 부를지도

하누만-소나는... 하누만은 외전소설에서도 '동족 내부의 일에 신경쓰지 않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만 한다' 고 셰스에게 한 소리 들었죠. 소나가 5단계라면 다른 자식들보다는 더 신경쓰겠지만, 그렇다고 하누만이 부모성애가 넘치는 성격은 아닐 듯 싶음.

하누만-소나는, 소나의 다른 한 쪽 부모 설정이 밝혀져야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누만의 상대가 단순히 번식을 위해 만난 관계가 아니라, 진심으로 사랑하는 배우자/애인이었다면... 소나에게도 좀 더 애정을 가졌을지 모르니까요
얔샤족쿼터 2021-03-06 16:48:59
하누만이 자식 학대할 성격은 아니지만 극진히 돌볼 성격도 아닌 거 같아서 소나 하누만 관계는 그냥 다른 나스 랔샤 관계 비슷할 거 같고

가루다에게 있어서 유타는 그냥 시한폭탄 같은 장기말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을 거 같음
Snpxm12 2021-03-06 17:21:43
애초에 나스티카는 부성애 같은거 ㅈ도 없는 애들 아니었냐?
이지은 [L:29/A:565] 2021-03-07 12:55:35
ㄹㅇ 바스키는 참 아빠죠 .
독박육아도 감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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