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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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아난타를 뭐라고 하기도 그런게

롱기누스 | L:0/A:0 | LV29 | Exp.57%

342/590

| 0 | 2021-04-29 00:39:23 | 7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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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명이었으면 니 의견은 필요도 없는데

한명이니 일단 물어는 본다(만, 니표는 동등한 한표가 아닌거 알고있지?) 과연 씹라흐마.

협박을 하는건지 설득을 구하는건지.

그래도 저게 아난타 죄값으로 쌓이긴 한거일테니.

과연 씹라흐마 이걸 이렇게 빠져나가는..

어쩌면 걍 니가 독박쓰세요~ 하고 찾아온거 아닌가?

그동안 개기더라? 벌받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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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곰 2021-04-29 00:41:34

걍 걘 책임 전가할 애로 아난타를 쓴 거 같은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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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87 2021-04-29 00:43:37

딱히 책임전가라고 느껴지지는 않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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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떡꼬치 [L:5/A:544] 2021-04-29 00:45:15

@team87

나도 그냥 오우 시간에 이번 우주 통은 거의 시초신 취급해주는구나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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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87 2021-04-29 00:46:52

@화난떡꼬치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애초애 시초신은 인과에서 벗어난 존재여서 뭘해도 죄업 쌓일리가 없는데다가 쌓여도 누가 비난하기도 힘들텐데 죄업을 돌릴 필요가 뭐가 있나요. 그냥 무언의 압박 겸 아난타와 회의한거라고 생각이 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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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기누스 2021-04-29 00:50:37

@team87

죄업은 안쌓여도 나중에 행여나 잘못돼서 입장 난처해졌을시 그때 걔-수라의 왕-도 동의했다. +어쨋든 아난타에겐 죄업으로 쌓일수 있으니 그 목줄을 움켜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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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87 2021-04-29 00:52:38

@롱기누스

태초인류는 갈려서 원한이 사라졌을테고
브라흐마 입장을 난처하게 할만한 존재가 몇이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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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기누스 2021-04-29 00:57:25

@team87

그러고보니 갈리는걸 깜빡했군요.
그래도 대변동때 찌꺼기들 처럼 갈리더라도 그게 끝은 아닐수가 있고.
브라흐마입장 난처하게 할만한 존재는 거의 없지만 얘네들이 작품 끝날때까지 이렇듯 거만하게 나오지는 않을꺼라.. 뭐 한번씩 야마가 투정부릴수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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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아이 2021-04-29 01:15:07

애초에 죄업은 피해자의 원한으로 쌓이는거잖음
가만히 있었던 아난타한테 죄업이 왜 쌓임 아난타가 인간들한테 나서서 인간 너희 다 죽을건데 내가 사실 살릴수있었거든? 근데 그냥 가만히 있을거야. 그러니까 안녕~~ 이랬으면 모를까 인간들이 아난타가 묵인했다는걸 어떻게 알고 어떻게 원한을 가짐?

추가하자면 나스티카가 라크샤사한테 학살을 시켜서 죄업이 쌓이는걸 막았다는건 학살의 대상한테 죄업이 씌워지는거지 진범.. 그러니까 시킨 존재에게 죄업이 쌓이진 않는다는거잖음.
하물며 시킨것도 아니고 직접 한것도 아니고 그냥 묵인한 존재한테 죄업이 어떻게 쌓인다는건지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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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기누스 2021-04-29 01:43:05

@평범한아이

아직은 추정일 뿐이지만 단순히 피해자의 원한으로 쌓이는것 이외에 더 있을수도 있다 봄(이번화 아난타 대사가 의미심장함-이런걸 결정할 권한을 갖는다는건 좋은게 아니야~~-글고 이런류의 대사가 몇번 더 있었고), 그리고 꼭 시스템적으로 쌓는 죄업이외에 본인이 느끼는 죄의식등도 쌓는건 쌓는거지. 사실 그게 더 크고.

대변동도 현재까지 나온 정보로는 칼리가 태초인류의 영혼들에 손대서 생긴일 아님? 아난타가 본인을 내어준게 대변동 때문이라면 여기에 나름의 책임을 느껴 그런 선택을 했을수 있지.
어찌 되었건 아난타의 판단은 도의적 측면에서 깊게 관련된게 맞고, 이게 당장은 나온게 없어도 아난타 본인이 우려한대로 추후 설정이 더 풀리건 아님 그냥 아난타 죄의식이건 뭐건 아무패널티가 없을수는 없다고 봄.

과학 억측이지만 대변동 이후 멀쩡한것도 브라흐마 뿐이고. 도덕적으로 직접 학살을 한 존재보다 이를 최종결정한 가져야 할 책임이 훨씬x100 더 크지. 그게 반쯤 협박이었다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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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기누스 2021-04-29 01:47:07

@평범한아이

막말로 브라흐마가 찾아와서.
좀있으면 대변동이 있을건데 어떻게 생각하니?
너 수라화 하면 다뒤지지 않겠니?
너가 죽는게 확고히 "옳바른"미래야. 알아?
예전에 너 태초인류 학살때도 피조물 새끼주제에 불러줬더니 꼬박꼬박 말대답이나 하고..
근데 그때 너 표정이 존나 학살 반대하는 눈빛이었는데, 결국 찬성하더라?
애매한 가능성이었는데도?
이번엔 너가 뒤지는게 맞는게 확실해.
반대의견은 수용하지 않겠어. 잘 생각해라.
이래도 할말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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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아이 2021-04-29 01:48:57

@롱기누스

님이 두번째로 드는 예시에선 아난타가 직접적인 가해자이고 원한이 가해질수 있는 대상이 되니까 죄업이 쌓일수 있지만 아무리봐도 태초인류 학살사건에선 아난타가 죄업을 입을만한 껀덕지가 하나도 없습니다.
게다가 죄업이 생겨도 어짜피 영혼 갈면 사라지는데 굳이 죄업을 생각하면서 학살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직접 죽여도 어짜피 죄업은 사라질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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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기누스 2021-04-29 01:53:26

@평범한아이

그럼 대변동때 튀어나온 사념 찌꺼기들은 다 갈렸는데 어디서 튀어나온거죠?

태초인류 학살사건에선 아난타가 죄업을 입을만한 껀덕지가 하나도 없습니다 글고 이건 무슨뜻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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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아이 2021-04-29 01:56:20

@롱기누스

사념찌꺼기들은 뭔지 모르겠는데 일단 영혼 갈리면 죄업 없어지는건 작중 팩트고 브릴리스말고는 태초인류 전부 영혼 갈린것도 팩트인데요.

백번 양보해서 사념찌꺼기때문에 죄업이 쌓였다쳐도 죄업은 직접적인 가해자에게만 돌아가는 것이기때문에 아난타에게 돌아갈 이유가 없다는 뜻입니다.

아난타가 죄업을 입을만한 껀덕지가 없다는 뜻이 바로 이겁니다.
찌꺼기가 남아있어 죄업을 입을만한 우려가 있어도 직접적인 가해자가 아니기에 애초에 원한의 대상이 아니며, 태초인류는 작중팩트로 브릴리스말고 전부 영혼이 갈려나갔고, 영혼이 갈려나가면 죄업도 같이 사라지기에 태초인류 학살사건에서 죄업이 쌓일 부분이 없다는건 확실한데요.

쿠베라에서 더 얘기가 나오면 모를까 지금 나온 정보로는 이게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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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아이 2021-04-29 01:58:29

@롱기누스

님이 처음 쓴 댓글에서 아직은 추정이다. 두번째에선 예시를 들겠다.
심지어 두번째는 제대로 된 예시도 아니었죠.
태초인류 사건에서 아난타는 방관자였지만 대변동에선 직접적인 가해자였으니 애초에 예시는 틀렸습니다.
예시하고 추정하는걸로 작중팩트로 나온 사실들을 왜 부정하려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다음에 쓰실땐 예시와 추정이 아닌 다른것을 들고오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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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기누스 2021-04-29 02:02:38

@평범한아이

지금까지 나온 정설은 그게 맞지만
아무도 명확히 모르는 사념 찌꺼기는 2차창작이 아니라 엄연히 작중에서 등장했고, 이번화 아난타의 이런 결정은 좋은게 아니야 사가라~, 아마의 대사 갈려진 영혼들은 정말 흩어져서 끝인걸까? 우주는 이렇게 유지되어도 좋은걸까? 시에라 대사. 걍 끝나는게 낫다 등등으로 볼때 무언가 더 있음이 암시된다 봅니다.

애초 현 죄업 시스템 이외에 하나가 더 있을 가망이 매우 높고, =낙원문제 관련해서도. 동시에 최종결정의 책임은 어마어마 한데 캐릭터 스스로의 우려에도 나온게 없으니 아무것도 없음이 팩트는 그게 과연 팩트일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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