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라 앤트 토벌단이 궁전을 돌입한 후 3초 시점에서 피트의 엔이 궁전을 덮었고

 

돌입 3.28 초에 유피가 대계단을 부쉈습니다. 그리고 피트는 대계단이 무너진 시점에 이미 궁전 내부에 돌아와 있었죠. 

 

작중묘사에서도 피트가 궁전에 돌아와서 왕의 모습을 확인한 직후에 유피가 대계단을 부쉈습니다. 만화판 뿐만 아니라 애니판에서도 똑같은 흐름으로 보여주죠

 

실제 궁전 내부의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여주는 컷에서도 피트가 궁전에 들어와서 멍하니 왕을 보고있을때가 돌입 4초를 막 넘긴 시점입니다.

 

4초 시점에 유피는 무너진 대계단에서 토벌단과 전투를 벌이고 있었죠

 

정리하자면 

 

3초 시점에 피트가 엔을 펼침 → 피트가 도약해서 궁전까지 도착 → 3.28초 시점에 유피가 대계단을 부숨 

 

이렇게 되는겁니다.

 

나레이션에 따르면 피트는 궁전에서 500M 정도 떨어져 있었다고 하는데 이걸 감안하면 피트는

 

엔을 펼쳐 궁전 내부의 상황을 확인하고 도약해서 500M의 거리를 좁히고 궁전 내부에 도착하기까지 불과 0.28 초가 걸린게 됩니다.

 

물론 엔을 펼치고 다리에 힘을 모으는 일련의 행동들은 0.28초의 시간에서 빼야할 필요가 있지만 그 행동이 어느정도의 시간을 잡아먹었는지 측정하는건 불가능하니

 

그냥 0.28 초 안에 500M 의 거리를 날아갔다고 가정했을때

 

마하1 정도가 초속 340M 니까 전속력으로 도약한 피트의 속도는 대략 초속 2KM 그러니까 마하6 정도인 셈입니다.

 

즉 전속력으로 도약한 피트는 1초에 2KM 를 날아갈수 있다는 겁니다.

 

이것도 자신의 육체능력을 한계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필살기인 흑자무쌍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를 기준으로 나온겁니다. 흑자무쌍을 사용하면 그 이상의 속도로 공격할수 있겠죠

 

작중에서도 흑자무쌍을 시전하면 공격할때까지 0.1초도 안걸린다고 나오니까요.

 

 

피트가 흑자무쌍을 썼음에도 반응도 못할정도로 빠르게 공격한 네테로의 속도는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잡히는군요

 

 

게다가 전속력으로 도약하기 위해 대퇴부에 힘을 모을때도 0.20 초가 걸리지 않으니 충전중의 빈틈같은건 없는거나 다름없으며 원하는때에 가속을 멈추는것도 가능하니 더위할 나위 없이 빈틈없는 기동성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한가지 헛점이라고 한다면 가속중에 방향 전환이 안된다는 거겠네요.

 

 

참고로 이건 단순한 추측이 아니라 작중에서 친절하게 묘사해준 시간 묘사와 나레이션의 설명에서 도출한 결론입니다. 친절하게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를 타이머로 표시해 주니까 계산하기 쉽더군요

 

요약

 

피트는 0.28 초 남짓 되는 찰나의 순간동안 500M 의 거리를 좁혔음

 

피트의 속도는 마하6 에 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