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전능의 뜻에 부합한다면 그게 가능해야죠. 그게 불가능하면 전지전능이 아니게 되니까.... 한마디로 논리따윈 씹어먹고 무엇이든지 다 되는 세계만이 가능한 영역이죠

기스도 못내죠

분명히 TOAA,일루바타르 등의 '스펙'은 전지전능이 맞습니다.무엇이든지 알고 능히 행할 수 있죠.
VS에서도 문제가 없어요.어차피 가상의 필드에서 스펙을 기준으로 승패를 나누는 행위에서 캐릭터 본연의 스펙을 쓰지 못 할 이유가 없거든요.(애초에 이렇게 안 하겠다면 VS 자체가 성립이 안 되기도 하고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픽션과 현실은 근본적으로 다른 개념이다.'입니다. 픽션이란건 말 그대로 '현실과 다른 무언가를 가정'하는 행위를 내포합니다.
그렇기에 캐릭터의 스펙을 그대로 현실세계로 적용할 수는 없다라는 겁니다.이건 스펙이 어떻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에요.제가 'TOAA=전능자'라는 사실을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시면 알 수 있죠.TOAA가 실제로 만화책 바깥으로 튀어나와서 님을 해칠 수 있나요??
절대로 불가능하죠.그렇다고 TOAA가 전지전능하다는 사실이 부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분명히 그는 마블에서 전지전능하니까요.

그렇기에 옴니버스라는 개념을 완전히 삭제하려면 정말로 현실세계의 절대자가 존재해야 가능한겁니다.

'전지전능' 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내세워 의문을 표시하고자 하시는데,전능은 무슨 말장난이라도 가능한 개념입니다.왜냐면 애초에 단어의 뜻 자체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개념이니까요.그러니 TOAA나 일루바타르가 가상에서나 전능하지 현실세계를 어쩔 수 있는건 아니니까 결국은 전능하지 못한것 아니냐!라고 하셔도 아무런 소용도 없는 말장난이죠.

VS자체가 가상으로 이루어지는건데 그걸 현실까지 끌고올 이유가 없는겁니다.

그 모순까지 씹는게 전지전능입니다 뭐,그렇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