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용비가 대주교급이다에는 거품물고 달려들면서

전성기 강룡이 대주교급이다는 "음 가능성 있군" 하는 건 좀 내로남불 씹오진다고 보는데 ㅋㅋ

 

반대의 경우인 전성기 강룡이 대주교급이다에는 거품물고 달려들면서

전성기 용비가 대주교급이다는 "음 가능성 있군" 하는 것도 잘못된 건 맞긴 함.

 

둘다 가능성 제로에 가까운 수준임. 정 그렇게 주장하고 싶으면 둘다 가능성 있다 하는게 맞음. 한 쪽은 가능성 높게 쳐주면서 한쪽은 개소리 치부하는 건 씹모순임.

그리고 솔직히 용불, 고수 둘다 봤던 분들이라면 다 알겠지만 이 세계관 주연급 강자들 중에는 독보적인 최강자는 없다고 보는게 맞음.

 

용비vs구휘는 먼저 일어난 건 구휘지만 용비는 '움직이는 게 기적인 상태'였고 작가 언급상 사실상 동수라고 보는게 맞음.

파황vs구휘도 파황이 승률 5할 미만이라던 마벽잔월을 구휘가 깸으로서 누가 우위인지 불명확함.

암존vs파천도 파천이 조금 더 위라는 뉘앙스 정도로 끝남(명확하게 끝나지도 않음)

암존vs강룡도 암존이 늙음+방심이라는 핸디캡을 줌(몇몇 분들은 혈맥도 거의 완치되었을 거라 하시는데 난 솔직히 이것도 회의적으로 봄)

용구홍vs암존도 암존이 내상상태라는 점을 확실히 강조함.

육진강vs용비도 무공은 확실히 육진강이 앞서지만 용비가 경험면에서 압도하게끔 하면서 용비가 실력 면에서 넘어섰다는 생각은 들지 않음.

 

유일하게 풀컨vs풀컨에서 결과가 나온 구휘vs잔월 뿐임.

 

이런 대결들 보면 걍 난 아무리 봐도 작가가 정점급 강자들의 승부는 미지수로 끝내려는 듯함. 마치 원피스처럼.

그게 아니라면 풀컨vs풀컨으로 붙였거나 혹은 적어도 부상상태라는 점들을 굳이 언급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