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리스가 갑자기 회상하면서 2화에서 3화 나오면 사람들이 갑자기 무슨 회상이냐 이러면서 까고 스토리진행 늦어지니까 지금 푸는게 타이밍 좋다고 생각했을듯
실제로 이번에 브릴리스 반전 나오면서 상당히 떡밥이 많이 풀렸음 태초인류 원한이 있는 영혼이 별로 없는것, 브릴리스 아그니 첫 만남, 태초인류를 신이 안도와준 이유 등등..
브릴리스가 죽을때 야그니를 만나면서 시간의 무게 초반에 뿌린 이 복선들이 회수될 여지가 생겼던거임...
마루나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그때 신계는.... 이러는건 카레곰 취향에도 안맞고 독자들도 왜 뜬금없이 신계 얘기를 하냐 이 반응이었을거임
덤으로 브릴리스가 아그니 혼약자가 어떻게 됐는지도 나오고 죄업이 뭐고 어떻게 쌓이는지에 대한것도 푸는등 다양한 복선이 최근 몇화에서 전부 풀렸음
여하튼 우리 입장에선 왜 뜬금없이 이러나 싶지만 작가 입장에선 이게 최선이었을것 같음
근데 브릴리스로 할거면 걔가 마루나 좋아하는 연출은 왜 넣었는지 모르겠음
차라리 마루나가 반갑고 고마워서 같이 얘기하는걸로 하면 적당했을텐데 카레곰이 로맨스그리는거 좋아해서 이렇게 된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