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영혼이 우주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중요 동력원이란 사실이 밝혀짐
인간의 영혼만 굳이 지목된 지금으로선 수라의 영혼은 인간의 영혼에 비해 동력원으로서 하자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할 수 밖에 없고
왜 수라혼은 성능이 떨어지고 인간의 혼이 적절한 성능인가 하면
쿠베라 전반적인 스토리 내내 수라와 차별화 될 수 있는 인간의 특성으로 '가변성'이 부각됨
아마 인간의 혼에 담긴 가변성 덕에 인간의 혼 하나로도 수백,수천,사만개의 우주를 만들 수 있는게 아닐까함
반면 태초인류는 환생을 거듭하다보면 어느순간부터 가변성에 제약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임
태초인류 탄생이후 천여년이 지난 시점에선 전생의 삶에 얽메이지 않고 지금의 삶에 충실하고자하는 모습을 보이는 태인류지만
수억년 묵은 태초인류인 태브릴은 현재 자신의 삶을 그저 강에 흘려보낸 한잔의 물 정도로만 치부함
가변성에 제약이 생긴 것이고 동력원으로서 하자가 생긴것
다른 태초인류도 수억년 지나면 태브릴처럼 안되리란 보장이 없고
영혼은 우주를 운영하는데 쓰이는 동력원이고 인간은 동력원을 보관하고 숙성시키는데 필요한 그릇인데 태초인류는 그 그릇으로서 매우 부적절해 폐기처분 된게 아닐까함
나스티카를 능가할 가능성 이런건 그저 나스티카들 끌어들일 명분이었을 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