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나카가 나스티카 최초로 0차원 극복 유력 후보였으나.
간다르바 죄업 받은일로 취소 됐다는게.
어찌보면 이 세계관에서 해탈이라는건 일반인->한나 아렌트or러셀같은인물로 향하는 방향을 몇차원 뛰어넘은게 아닐까 싶음.
아렌트 영화만 봐도 아렌트가 여느 유대인 심지어 친족&친우에게도 너는 유대인을 배신했다로 오질라게 까이는데, 실제로 아렌트는 쟤들(나치)들이 저따위 일을 벌인 경위를 제대로 살피고 이해하며 인류사의 밑거름으로 삼자 정도일뿐 배신한적 없음. 다만 이건 아렌트 개인 수준이고. 여기서 같은방향으로 더욱더 나아가면 생명 하나하나에 대한 인식은 자연히 옅어지는, 아렌트의 주변인이 경계하던 그 수준에 자연히 도달할수밖에 없음.
그래도 뭐 선은 지키는 수준이었고 쿠베라식 개인의 고결함으로 따지면 최상위가 맞으며 찬드라도 그런컨셉이니. 0차원 유력후보였다가 간다르바 죄업건으로 넘어서는 안되는 선을 넘기고 옳게 되었을 최선의 미래 폐기와 함께 추락한 느낌.
반대로 시에라는 메나카의 반대방향이라 생각. 개개인의 생명의 무게에 중점을 두는 입장. 다만 그래왔는데 그러한 연민들은 (적어도 본인이 본 기록물 수준에선) 우주의 기준이 아니었고, 그랬기에 뭔가 우주가 근본적으로 틀려먹었다 느끼고 흑화한 케이스?
우주에서 생명의 개념을 초월한 애들이 도달하는 경지가 깨달음-0차원 극복 이라면, 생명의 가치를 최대한으로 수호한 자들이 모이는 곳이 낙원이라 봄. 아마 우주가 자체적으로 선별을 하는거 같음.
얘는 낙원갈 자격이 충분하며 더이상의 시험은 불필요하다-->낙원행.
얘는 낙원갈 자격도 이미 있으나 다른사람들을 낙원으로 이끌 자질도 충분하다-->깨달음을 줄테니 더 굴러라.
인드라<---돈받고 일 안함.
메나카<----계약직전 크게 틀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