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샹미논쟁, 미샹논쟁을 없애기 위해 누가 더 강하냐 그런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일단 그 둘은 라이벌 설정이죠. 미호크도 분명 사황 해적단의 선장급으로 강하다는 설정자체가 있습니다.

 

하지만 칠무해는 해적들에게 있어서 어찌보면 얽매일수도 있지만 또 다르게 보면 해군이나 정부에게 탄압받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예를들면 알라바스타를 점거한 크로커다일이나 드레스로자를 점거한 도플라밍고처럼

(칠무해가 되면 아무 나라나 뺏을 수 있다는 말이 아님...그냥 움직이기 수월하다는 말)

 

그리고 칠무해의 역할은 이제 막 커나가는 해적 신생아들(?)부터해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하는 초신성급들을 조기에 억제하고 제압해버리는

 

그런 역할과 더불어 사황을 견제하기 위한 모임이기도 하죠.

 

자 그럼 여기서 대충 칠무해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이 됐는데, 여기서 미호크를 따져보자면 이놈은 상당히 폐쇄적인 성격을 가진거 같으며

혼자 있는걸 상당히 즐기는 듯한 모습입니다. 자 그럼 여기서 다시 따져보면

 

 

1. 미호크가 사황을 견제하는가?

- 맞다. 실제로 정상결전에 참전했으며, 일단 칠무해로서의 최소한의 도리 정도는 지킨 것 같다. 하지만 작중 표현을 보자면 딱히 해군이나 정부의 명령보다는

그냥 흰수염과의 자신의 격차를 보고 싶어한것 같고, 싸워보고 싶어서 참전한 느낌

 

2. 미호크가 칠무해 활동을 제대로 하는가?

- 절대 아니다. 크로커다일이 무너지고 나서 칠무해 회의때, 미호크가 나타나자 다들 놀라는걸로 봐서는 칠무해 소집때 미호크는 대부분 불참한 걸로 보인다.

그리고, 이스트블루에서 나름 이름을 날리고 있던 밀짚모자해적단을 그냥 보내줘버리는것만 보더라도..딱히 자신의 본분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는듯 하다.

 

3. 미호크가 크로커다일이나 도플라밍고, 티치 등 처럼 목적이 있어서 칠무해에 가입 했는가?

- 이것도 아닌듯 싶다. 얘는 딱히 나라를 점거하지도..아니면 세계정부 어딘가에 쉽게 침투하기 위해(ex : 티치의 임펠다운)도 아닌거 같고,,대체 왜??

 

4. 미호크는 해군이나 정부에게 쫓기기 싫어서 칠무해 가입한건가?

- 이것도 아니다.

초반엔 그런 의견들이 있었지만, 딱히 미호크를 봐서는 해군이나 정부 입장에서도 미호크를 잡아야 할 이유가 없다. 당장에 레일리만 하더라도 이미

정부 및 해군 고위층들은 레일리가 샤봉디제도에 있는걸 알았지만, 자신들의 피해도 염두하고, 레일리 자체가 해적 활동을 딱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방치한 경우가 있다. 현 미호크가 레일리랑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실력을 갖고 있다면 정부 및 해군 입장에선 미호크를 굳이 건드릴 필요가 없다.

 

 

자..여기서 종합해보자면 미호크는 일단 개인의 강함 자체는 거의 사황에 필적하는 강함을 갖고 있다. 또한 칠무해의 본분을 지키지도 않는거 같고

그렇다고 해군에게 쫓기기 싫어서 칠무해 가입했다는 것도 4번과 같이, 그닥 설득력이 떨어지는것 처럼 보인다. 어차피 미호크 실력상 신세계 어디 섬 하나

자기가 점거해서 혼자 조용히 지내고 있으면 해군들은 미호크를 칠 이유가 전혀 없다. 대장급들이 출동해야 하는데, 굳이 리스크를 감내할 필요가 없다.

4번에 설명한대로 그럴거면 샤봉디제도에 있는 대범죄자 실버즈 레일리를 내버려 둘 이유가 없다.

어차피 칠무해건 일반 해적이건 아니면 일반"인"이건 미호크에게 도전하려는 검사나 해적들은 어차피 있을 것이다. 그런 애들만 상대하면 되는게 미호크인데

굳이 칠무해 타이틀을 왜 달고 있었는지..대체 왜 가입한건지가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