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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찾아보면 1-A나 H1-A 보다 0티어 캐릭터가 더 많을 듯.
잠깐만씀 | L:0/A:0 | LV9 | Exp.76%
146/190
| 0 | 2024-06-14 22:38:22 | 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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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티어는 결국 훼손되지 않는 절대적이고 무한한 경지를 묘사해주면 되는 건데 신을 다루는 작품이라면 이런 캐릭터는 의외로 많을 거임.

 

결국 작가가 믿는 신을 작품에 나타낼 뿐이고 이런 경우는 아마 흔할 거다. 많은 작품이 뭔 고차원 딸딸이, 무지막지한 스펙글 이런 걸 넣진 않을테니 장황한 위업들은 없겠지만 그만큼 간결하여 반위업의 요소는 오히려 없을 거임.

 

물론 드러나는 세계관의 규모가 왠만하면 2티어 내일 테니 최대위업이 고작 단일우주 창조 정도의 신을 0티어의 절대자로 볼 수 없지 않냐? 보여준 위업 이상의 것을 바라볼 이유가 있는가? 하는 의문이 남을 수 있지만 바꿔 말하면 그 정도를 제외하면 딱히 이 신 캐릭터가 0티어가 아니라고, 그니까 '신'이 아니라고 부정할 근거도 없음.

 

반제 일루바타르 0티어 얘기도 간혹 나오던데 충분히 가능한 말 같음. 드러난 일루바타르의 최대위업은 단일우주의 창조이나 일루바타르가 진정한 신이라면 그 너머의 모든 무한한 위업이 다 가능할 거임. 그리고 작품은 일루바타르를 진정한 신임을 확고하게 드러냈음.

 

그렇다면 작가가 말하는 일루바타르가 어떤 제한도 없는 전능한 신이라는 걸 우리는 알 수 있고 그 뜻을 믿는 다면 기타 초월권 단계의 규모와 묘사 같은 게 세계관 내에 없어도 아무 상관 없음.

 

그렇에 0티어가 오히려 초월권 상위계층 캐릭터보다 많을 거라 보는 거임. 전능한 신도 아니면서 거대한 무한을 품은 존재를 다루는 작품보단 그저 작가가 믿는 전능한 신을 나타내는 작품이 더 많을테니.

 

그런 의미에서 의외로 0티어 캐릭터는 앞으로 부기지수 발견될 가능성이 큼. 신곡의 하느님이나 일루바타르 같은 늬앙스로 접근하는 작품 속은 신은 상당히 많을 거기에. 그리고 이런 건 vs라는 주제를 벗어나는 이야기기도 함. 0티어란 애초에 vs 자체가 무관한 절대성들의 분류를 위한 티어이니.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결론은 vs를 하고자 한다면 0티어에 관한 건 그냥 관심을 끄는 게 좋다는 거. 0티어 캐릭터의 수가 많아지는 건 사실 vs에 있어선 아무 의미가 없고 그걸 주로 파다보면 vs 게시판이 아니라 형이상학 게시판이 되버릴 거임... 개인적으로 작가들이 생각하는 신에 대한 믿음엔 어떤 것들이 있나 찾아 보고 싶다는 그런 문학적인 궁금증에서 알아보는 거라면 좋겠지만 굳이 브게에 가지고 올 필욘 없을 거임. 0티어의 수를 늘리는 건 아무 의미 없고 vs를 다룬 논쟁도 안 생김.

 

메이저한 액션물에 0티어가 나오는 그런 케이스라면 정보의 전달을 위해서라도 가져올 수 있겠지만 고전 문학이나 어디 마이너한 외국 소설, 웹소설 같은 데서 까지 0티어에 대해 알아봐서 여기까지 퍼오는 건 좀 오바일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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