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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나가 변해서 좋긴 한데 너무 빨리 변한 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몇화 전까지만 해도 수라는 쉽게 변하는 존재가 아니라고, 아직 마루나의 울타리 안에는 란밖에 없다고 말했었고
대의를 위해 개인적인 신념을 접을 수 있고, 오랫동안 명령이나 대의와 상관없이 순전히 사적인 감정으로 움직여본 적이라곤 없던 놈이 잠깐 만난 태초인류를 위해 윗선의 임무를 받고 온 동족이랑 싸운다는게
너무 빠르지 않나?라는 생각도 듦 더 난 이것보다 훨씬 천천히 변화할 줄 알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