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성욕뿐만 아니라 다른 욕구(무리한 전쟁,토목공사 욕구 등)도 주체하지 못했지만요. 형제/친척이나 신하들 아내 뺏는게 취미였음. 물론 자기매력으로 승부해서 뺏었을 리는 절대 없고(....), 이를 위해 5명에게만 주던 비의 품계?계급을 12명까지 늘리고(물론 그 아래는 당연히 더 늘렸..) 자매/모녀/근친(조카) 등 현대 막장 야겜에 나올법한 짓은 거의 다 해본 놈이에요. 이런 여자들하고 흥청망청 놀려면 사치는 당연히 필수고, 그런데 그 와중에 무리한 전쟁까지 벌이니 어이쿠 반정!

전생이 수양제고 환생이 고려 충혜왕이라는 소문이...(소곤소곤) 근데 이놈들은 용케 황제 타이틀은 안 뺏겼네요?해릉양왕 입장에선 비결이 궁금할듯. 참고로 무리한 전쟁=남송 침공도 강남에 미녀가 많다는 말을 주워들은게 원인이라는데 이 부분은 나무위키에서 본 거라 확실하지 않아서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근데 다른 책에서 읽어본 이 놈 행적들 보면 한방에 납득이 가는게 함정;;

무제는 여태후같은 사람 나오는게 무서워서 자기 후계자의 엄마까지 죽인(그것도 본인이 꽤 마음에 들어하던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니까요. 본인 자체도 간지만 나지 실속은 없는 양아치의 냄새를 짙게 풍기긴 하지만... 그러고보니 무제의 여자들 일화를 보면 무제 자체가 남자로서도 좋은 타입은 아니었던듯

1. 먹튀(여자 집안-그래봐야 사촌이라 근친이었지만-덕으로 황제자리 먹어놓고 딴여자한테 마음 옮겨가니 소박) 2. 그렇게 맞아들인 새 여자 의심으로 모가지 뎅겅뎅겅 3. 쌩얼을 보여서 마음 식으면 우리 친정식구마저 구박할까봐 쌩얼 보이기 싫다는 말 대놓고 들음(그랬는데 그 여자 죽고나서 숙ㅋ청ㅋ. 얼마나 믿음을 못줬길래...) 4. 역시 의심으로+아이를 위해서라는 핑계로 그 아이 엄마 모가지 뎅겅 정리하고 보니 어째 스캔들이 날때마다 피바람이;; 이건 뭐 서양에선 헨리8세, 한국에선 조선 숙종은 되어야 명함을 내밀려나

ㅇㅇㅇ 맞아요. 사실 사마천에게 선택권을 줬는데, 당시 남자라면 당연히 사형을 택했겠지만 사마천은 사기를 마저 써야 해서 궁형을 택했다는 얘긴 유명하죠.. 사마천이 옹호했던 이릉이 왜 흉노로 튀었는지 알것같음.

손호?

ㅇㅇ맞을듯

만력제는 아무래도 본문의 명나라 4대 암군에 자동포함인듯

수나라 황제 누구였더라

문제

문제는 명군이고... 암군이라면 양제

아아 생각이 안나서 기억나는왕
때려박았는대 양제였구만

근데 암군포스가 엄청 쎄긴하죠 아빠 업적까지 통으로 말아먹을정도니....

아 그건 진짜 전설급.....500년쯤 후에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지도

측천은 오히려 명군에 가까운걸로 아는데..귀족들에겐 한없이 폭군이긴했다만

그래서 토번 돌궐한태 동내북처럼 뚜가두둘겨
돌림빵 당함 ㅇㅇ

대신 고인물같은 관롱집단을 물갈이하고 당현종이 초기에 정치 잘하게 도와줄 인재풀을 양성했죠. 한무제같은 타입보면 외정보단 내치가 더 중요한듯

애초에 측천이 당나라 다말아먹은거현종이 부활시킨건대 아무리봐도 측천은아님

왕조 타이틀 하나쯤 말아먹음 어때요 타이틀 날려먹은대신 그것보다 더 중요한걸 해냈는데. 막말로 백성들에게 피해 안가고 잘살게하면 그만이지. (물론 반대파 탄압하는게 현대인 관점에서야 잘하는건 아니지만 어차피 그건 어지간한 성군이라도 그 시대엔 어쩔수없는 부분이고)왕망처럼 못해먹었다면 몰라도...그리고 당현종은 기껏 부활시킨 왕조 지 대에 망조가 제대로 들게 해놨으니 부활시켰다고 큰소리칠 입장도 못되는놈이고. 오히려 측천이 없애놨던 폐단까지 부활시켜놓고.

북방에사는 백성들은
백성도 아닌가요?

북방에서 돌궐못막아서
많이 애먹었는대

솔직히 외치가 병맛인건 맞는데 ㅋㅋㅋ 암군은 진짜 아닌듯. 특히나 본문에서 언급한 애들은 외치 내치 다 말아먹었는데...내치에서 측천이 당나라 타이틀말고 날려먹은게 뭐가있음?

그럼 중앙이나 남방 백성은 백성도 아닌가요? 북방 못 지켜냈다고 나머지 백성 먹여살린 공까지 깎여야할 이유는 뭔지.

자기 황제자리 지키기위해서
악행을 한건 부정할수없는 사실입니다

남방이요? 이미 토번한태
털리고 다녔는대

중부만 겨우 막은거지

그 악행은 당태종이나 옹정제급의 황제들도 많이했는데?개인적 악행이 암군의 기준이면 중국사든 한국사든 진짜 명군 몇 없는데.

다른왕이 그런짓을 많이했다고
옹호할수 없는건 사실인대요?

애초에 왕들 상대로 그런 잣대를 들이대는게 문제 아닌가. 내가 얘기하는건 악행을 많이했다=암군이다 이게 말이안된다는 소리임.

악행이랑 자신의 경계선도
못지킨 왕이 어떻게 명군입니까

그냥 서로 관점이 다른거로 합시다

그럼 님 말대로라면 명군이라 인정받는 당태종 옹정제 조선태종 전부 명군아니겠네요. 나라 발전의 기틀을 닦았던가말던가 형제들 쓸어죽였으니. 관점이야 다를수있는데 이중잣대는 들이대지맙시다. 혹시나해서 하는말 ㅇㅇ

네

혹시 중부라고해서 비잔티움 제국이 막판에 콘스탄티노플 하나만 갖고 겨우 연명하던거 생각하신건 아니죠? 변방 많이 털리고 (당나라 입장에서의)외교체제 붕괴시킨건 맞는데 ㅋㅋㅋ 중부만 지켜냈다고 하는건 좀 웃김 그 중부가 압도적으로 크니 역사학자들이 '외치는 까여도싸지만 내정을 보면 오히려 명군에가깝다'고 재평가하는거죠

반찬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