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치면 드래곤볼 역시 우주를 파괴할 출력이라는 애매한 위치에 서 있지. 캐릭터의 언급 뿐인 묘사를 진짜로 쳐주는 것도 드래곤볼이라서야, 알아?
백야차는 뭐, 우주 언급 안 나와서 그래? 당장 백야차의 '천동설'은 기원 '우주'의 전 질량을 다스려야 함을 명시하고 있어.
천동설의 주권을 얻는 기준이 저거라고. 풀스펙은 커녕 본신 힘조차 제대로 발휘를 안 했는데, 뭘 더 말해?
그래서 아직은 모른다는 결론인거고, 캐릭터 언급을 사실로 쳐주는 걸 전재로 쳤을 땐 현재로서는 비루스가 이겨, 이제 됐냐?
애초에 은하권이라는 말이 왜 나온 줄 아냐? 모르지?
파밸식 언급인데, 아지다카하의 아베스타가 현재 최소 '은하' 파괴급 이상의 스케일을 가지고 있고, 이 아베스타에 당할 수 있는 게 백야차인데, 이것도 단순히 생각하면 은하권이지, 실제로 본문을 읽어본다면 달라.
1. 아베스타는 명백하게 스케일적으로는 한계를 제시한 적이 없다.(현재 막아낼 수 있다는 언급이 능력상 물리적 은하파괴가 가능한 창의 원전, 즉 상위호환격 능력.)
2. 아베스타는 모든 인외의 존재의 하드 카운터격 능력이다.(상대의 성능을 모방하여 자신에게 덧씌우는 능력.)
3. 백야차는 신령이며, 성령이다. 즉, 인외의 존재에 포함이 된다.
이제까지 모든 이들이 아베스타의 파훼법을 알지 못했으며, 알 수도 없었어.
유일하게 '백야차'만이 아베스타와 아지다카하 째로 영구적인 동귀어진이 가능하다는 언급 뿐.
결과적으로, 현재로서는 위계를 정하는 것도 불가능하며, 아베스타에 당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는 백야차가 은하파괴급으로 까내릴 수 있는 위치도 아니다라는 거지. 그래서 왠만하면 내가 백야차 논쟁에 안 끼어드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