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뻑킹 찬미가 담겨있습니다.
제천대성 중모리.
단모리와 하나로 융합한 후 다시 한번 제천대성-절대신으로 각성하다.
세상에 영원한 거짓은 없다고 그러던가.
박무봉, 인간들의 일그러진 영웅.
거짓과 속임수위에 쌓인 그의 아성. 그 위에 쌓인 가짜 명예와 오만.
내일이라는 여신은 이제 그에게서 발을 돌린다.
오늘은 가짜 영웅의 모든 것이 무너져내리는 날이다.
제천대성은 이제 가소로운 무봉을 죽일 가치도 없다는 듯 내려다본다.
모든것을 초월한 눈으로.
무봉 "나..나를 내려다보지 마!! 내가,내가, 이 내가 너를 없애려고 한순간도 숨쉴틈도 없이 미친듯이 열올렸는데. 그런데 그런데 네놈이 어떻게. 왜 살아있냔말이야. 으아아아아 ㅅㅂㅅㅂㅅㅂㅅㅂㅅ 젠장"
무봉은 패닉에 빠져 전세계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제천대성이 마왕이 아닌 진정한 구세주였음을, 그리고 자신과 일당들은 그저 보잘것없는 사기꾼 협잡꾼이었음을 자백한 꼴이었다.
모리 "넌 정말 추하구나. 이젠 내손으로 건드릴 가치도 못느끼겠다."
무봉은 모리의 패기에 너무도 공포에 사로잡힌 나머지 그만 미쳐버렸다.
세계를 호령하던 세통령은 간데없고 추한 노인의 불쌍한 광기만 남은 것이다. 이제 내버려둬도 어차피 그에게는 충분한 처벌이겠지.
푹!
모리 : 한..대위??! 너 대체.. 아니 넌 대위가 아니구나
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