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린 링크가 이상하게 안들어가서 걍 넘어감.

알아서 찾으세요.

 

 

 

 

어째서 석탄 샛끼가 여기에 있는거지 시발

 

왜죠?

 

내 계획에 의하면 이가탄탄 석탄 씹탄 샛끼는 분명히 킹대위를 상대해야 하는 전개인데

시발 일부러 현자의 눈깔도 포기하고 넘겨줬는데..

 

근데 왜 석탄 샛끼가 여기있냐고

 

이럴 줄 알았으면 킹대위고 뭐고 내가 걍 다 쳐먹하는 건데..

 

정말 좆같다.

 

씹무봉 죽이기는 게 이렇게나 힘든 일이었나요?

 

석탄 이샛끼가 분명 뭔가 오해가 있을거다.

해맑게 웃어주면서 착한 아이를 달래듯이 말해보자.

 

“음.. 잘 못 찾아온 게 아닐까? 네가 원하는 차기 옥황은 저기 있는데”

 

“아니 난 널 보러 온거야.”

 

아, 그러니 시발로마

 

내 희망을 산산히 부수는 말이네요

 

아무리 내가 낭만 넘치는 숫자를 가지고 있다고 한들

GP는 차력도 없으니 쓸모도 없고

LV은 나보다 13배나 강한 진모리의 발차기를 쳐 맞고도 재생하는 놈이니

 

이샛끼를 조질 방법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는다.

 

용제형 창의력이 존나 떨어져서 지 고유기술은 좆도 없고 죄다 카피하는 석탄

존나 낭만 넘치는 샛끼 같으니

 

불쑥-

 

“..? 너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는 거야?”

“?!!? 으아 시발!!”

 

그렇게 갑자기 튀어나오면 시발 내가..

 

“낭만? 씹무봉? 그리고 그 녀석은 누구야? 왜 내 몸이 그렇게..?”

 

???!?!?

 

?????!!??!?

 

??!?!??!?!

 

엌 맞다 이 샛끼 생각 읽을 수 있었네

 

좆됐다.

 

이거 완전 갓오하 내용이 뒤바뀌게 될 수도 있겠네?

자칫하면 사탄이 일단 다 조지고 시작하는 끔찍한 전개가..

와 시발 아니 이런 것도 생각하면 안되지!

 

생각을 하지 말자!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자!

그저! 의식의 흐름기법대로

막!!

왘!!

엌!!

컼!!

 

으으.. 의식할수록 더 신경 쓰이잖아

 

근데 그거 기술만 대충 파악하는 수준 아니었어?!

무슨 속마음 다 들춰내는 듯이 읽어내는 거냐?

 

“너.. 흠.. 재밌는 녀석이네”

 

“아니다 이 악마야.”

 

나 좆도 재미없으니까 제발 저기로 꺼져주지 않을련?

 

니 독심술 때문에 지금 매우 불안하거든요?

 

“너.. 음 뭔가에 막혀서 중간 중간 잘 안보여. 근데 낭만이 뭐야?”

“그렇구나..”

 

존나 다행이다.

낭만의 힘은 사탄의 독심술도 커버하는 구나

역시 대단해.

 

뚜뚜뚝-

투툭-

 

근데 이샛끼 몸푸네

진짜 나랑 싸울려나보다

 

 

“아무튼 싸울 준비는 끝났지?”

“10분만 더 기다려봐“

 

 

생각을 하자 생각을..

아니 시발 생각을 하면 안 되지 조금 조금씩은 읽는다고 하니까

 

생강을 하자 생강을

 

의식의 흐름기법대로 막 생강하다보면 어떻게든 되는 그런 좋고 나쁜 씹무봉개샛끼가 빨리 뒤져야지 6부 단모리 아 좆같네 단아한 그년은 왤케 열등감 덩어리인지 모르겠어 시발 집행위원 주제에 왤케 깝치고 지1랄이야 사천왕인지 사자천왕인지 아무튼 좆븅신 고등학교에서 서로서로 싸우는 거 보면 원피스 루피가 정상전쟁 끝나고 아론파크 가서 싸우는 느낌을 받았다고 베댓이 말했었지 아 베댓 샛끼들 행성드립 지구드립 적당히 쳐야지. 퀸미라년은 언어 장애가 와서 두뇌가 깨끗해지고 상만덕 머리 긴 거 멋있다. 샤오첸이 돼지 전학생이라니 그깟 반전하나 만들려고 지금까지 나왔던 모든 돼지같은 부분을 싹 다 무시해버리는 아 그러고 보니까 오딘은 눈깔이 없네 사실 오딘이 현실세계에 있던 놈이었다면 변호사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근데 발키리는 경호원이라면서 지가 더 강한 신기하다 근데 침술쓰는 이름 기억안나는 아 맞다 고감도 그샛끼도 못조지는 븅신들 아니야? 좆같네 시발 그래 석탄 그샛끼는

 

!!

 

후후 그래 순진무구한 싸움광 샛끼.

강함에 반비례하는 두뇌를 소유하고 있으니 그걸로 어떻게든 커버해주마

 

“우리 거래를 하지 않을련?”

“거래?”

 

“그래 니가 좋아하는 싸움으로 말이야.”

“재밌네. 얘기 해봐.”

 

후후..

“너 제천대성이랑 싸우고 싶지?”

 

일단 미끼를 촥 던지고!

 

“..니가 그걸 어떻게 알지?”

 

물었다!

 

“제천대성이 곧 여기에 나타날거야. 놀랍게도 제천대성은 지금 천계에 있지. 앞으로 저 노란머리가 천계를 계속 소환하면 제천대성이 나타나는 건 당연지사. 그럼 넌 그토록 고대하던 제천대성과 만나면서 그녀석과 제대로 한 판 붙을 수 있겠지.”

 

굴러가라 나의 머리야.

 

“음..”

 

“근데 니가 만약 나랑 싸우면서 조금이라도 체력이 빠지거나 뭔가 문제가 생긴 상태에서 제천대성과 붙는다면 어떻게 될까? 아주 조금의 문제점이 승부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준이 될 수도 있어. 만약 그렇게 된다면 니가 설사 패배한다고 한들 그건 완벽한 패배가 아닐..”

 

“난 지지 않아.”

 

진다고 븅신아

 

오지마 오지마! 빼애액 거리면서 부들거린다니까?

 

어우 그나저나 소름끼치네

무슨 기운이 저리 살벌하냐

 

“잠깐..아직..”

“내가 천계 최강..”

 

우우우웅---

 

와 설마 지금 저샛끼 그거 하나 때문에 저렇게 흥분한 거임?

아, 맞다.. 3분컷 당한 오뚜기 천계 샛끼들이 지 주제도 모르고 제천이 더 쎄다고 지1랄했지.

열등감 느낄 만도 하네

 

와 시발 근데 이샛끼 상태가..

빨리 계속 설득을 시도해보자.

 

“아니 그런 의미로 말한 게 아니야. 내가 말할려고 하는 거래는..”

“내가 너와 싸우면서 체력이 빠진다고 해도 그 상태에서 제천대성을 이긴다면 나의 완벽한 승리지.”

 

“아니 잠깐만..” 

“그럼 내가 최강이라는 게 더 확실히 부각되는 얘기야.”

 

존나 쓸데없이 머리가 그런 쪽으로 잘 돌아가시네요 씹좆석탄 이가탄탄 샛끼야

근데 아직 내 말 안끝났거든?

 

사람이 한국말을 하면 끝까지 들어주는게..

 

“내 말을 끝까지 들어본다면 생각이..”

“아니 이제 됐어.”

 

히죽-

 

“놀자-”

 

...

 

..

 

.

 

하..

 

그래 싸우자 시발 좆같은 화석연료 샛끼야

 

낭만의 힘을 보여주마.

 

 

 

**

다음화는 전투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