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일을 냈고 그게 무슨일이 일어난건지도 모른다고 하네
그 말은 이름을 훔친 것 자체는 악독한 의도까지는 안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음
내 추측은 이럼. 메나카가 노인 모습으로 나타난거잖아? 노인 상태에서 옆에 아무것도 모르고 연약해보이는 애기 모양의 무언가가 있었던거지
그래서 천성이 착한 노인은 그 애가 죽을까봐 품에 안아준거고 그 상태에서 비슈누가 이름 주려고 온거야.
비슈누는 노인에게 계획대로 간다르바를 주려고 했음
그런데 애기는 아직 무슨상황인지는 이해 못하고, 그냥 뭔가 굉장히 좋은 느낌이 드는 무언가가 자기 방향으로 오는 것만 느꼈던거지. 노인이 이름 받으려는 순간 손이라도 뻗어서 간다르바 이름을 받아버린 것이 아닌가 싶음
이정도는 되어야 노인이 인지능력이 떨어지는게 아닌 이상 "모르고 저지른 일이고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이해도 못하는 이 아이한테 죄 물어선 안된다"라고 이야기할수 있을듯.
비슈누는 계획이 뒤틀려버린걸 보완하기 위해 노인에게 메나카 이름을 준 거고
그 이후는 이름 순례를 한 다음 비슈누가 아스티카들한테 간다르바 죽이라고 명령해서 지금 사단이 난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