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냥 뻘 추측이고 난 비슈누가 진작 간다르바를 미끼로 칼리를 낚는걸로 진로를 수정했다고 생각함. 메나카가 최상의 미래였지만 틀었든, 아니면 첨부터 낚시든.
다만 여기서 칼리는 왜 간다르바에 낚일 수 밖에 없는가. 이걸 생각해보자구.
칼리는 의심되는 개입만 추바의 이름 새치기, 영혼파괴 능력 선물, 아그니의 무저화 봉인, 깨달음 방해 등등
간다르바를 조지려고 아주 작정을 했단말이야. 근데 또 타라카로 간다르바를 먹으려고 아주 기를 쓰고 있음. 여기서 생각해볼껀 칼리는 간다르바의 이름을 자기가 먹고자 한다는 거임. 그것도 깨달음을 오기 전 상태에서.
우주최고책사 찬드라는 간다르바가 타라카족에 먹히면 위험하니 우리가 조져야됨ㅇㅇ 이랬고 실제로 찬드라+아그니가 죽이기 직전까지 감. 어디서? 칼리블룸에서. 타라카족 쏟아져나와서 흐지부지 되고
그리고 또 추바 아그니한테 2번 죽을뻔했는데 한번은 괴한이 한번은 갑자기 샤쿤이가 막아냈지. 여기서 칼리는 추바가 진짜 소멸당하길 원한다는 것인지 의문점이 들음. 나는 쟤 없애야 하는데 내손으로 없애야지~ 이상하지? 그럼 칼리는 자기가 추바를 차지하는게 목표라는거임.
그럼 여기서 칼리가 추바이름을 먹어서 얻을게 뭐가있냐면. 타라카족에 먹힌 간다르바를 타라카 포지션으로 아주 깽판을 놓을수 있다는거지. 타라카가 사라진 시점에 추바가 숙주가되고 수라화 상태서 시야만 잡아줘도 탘이나 브리트라를 제외하면 소멸시키는거 자체가 불가능해짐.
그마저도 초월기 막히고 재생오버인 추바를 뚫는다? 불가능.
유타의 진화로 타라카족을 점진적으로 강화시키고 칼리이름 넘겨서 이후의 우주도 깽판을 놓을 그림을 그린다면 추바는 이번우주의 탱크가 되는거임. 영혼파괴시키면서 뚫지도 못하는데 초월기도 봉인하는 괴수. 거기에 지극히 단순하고 감정도 날뛰는데다 폭력적인. 아주아주 좋은 패.
다만 여기서 변수가 있음. 찬드라의 구상처럼 어느 한 개체가 중앙 지휘하는 체계를 정지시킨다는거. 물론 최종 통수권자는 유타겠지만 타라카 사라지고 삼파티가 돌아오고 강력한 중앙개체들이 자아를 찾을수 있다고 떡밥이 있었고
간다르바가 해탈하고 타라카족을 장악한다면 말 그대로 최선의 가능성이 되는거지. 칼리의 큰 구상인 타라카족과 유타중 타라카족이 무효화되고 이후 유타까지 위협되게 되는.
그래서 칼리는 추바에 집중하면서도 먹으려고 할 수 밖에 없지 않나. 그리고 본인이 보기엔 쟤 해탈하면 비슈누 플랜 가동해서 내가 지는 미래 될거같은데? 라고 볼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렇다고 쟤 없애자니 아깝고. 유타가 저항하니 쟤라도 써서 가속화 시키면 좋고 등등
그리고 칼리가 추바에 낚여서 정신팔릴동안 그 사이 비슈누는 리즈로 외통수 때릴준비 끝내놓는거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