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가짜 엘에 도발에 넘어가 범죄자가 아닌 오히려 범죄자를 잡는 역할을 하는 엘을 죽여버렸죠. 엘이 한건 그저 자신을 도발했을뿐 도덕점양심에 어긋나는 행동도 법이 걸리는 범죄도 하지않았는데 말이죠. 이건 절대적인 정의는 없다라는 핑계로 커버 가능한 행동이 아닙니다. 저 행동 자체가 자기 원하는 세계가 와도 결국 자신의 힘에 취해 이사람 범죄자인가? 가 아닌 이녀석이 내 마음에 안드는가? 를 기준으로 하게 될게 뻔합니다. 이런 세계가 좋은세계일수도 있다? 말도안되는소리죠. 이건 단순히 범죄자가 줄어든다의 문제 아닙니다. 작중에서 보시면 알듯이 가짜 엘을 죽인이유는

내 목적을 위해서 어쩔수없이 저녀석을 죽였다 가 아닙니다. 이녀석이 내가 정의가 아니라고 하면 감히 나를 거역하다니 라는 마인드로 죽인거죠.

자신을 욕하기만 해도 죽이는 수준 마인드를 가진 독재자가 지배하는 세상이 최소한 지금보다 좋을 가능성은 상당히 적어보이는데요. 지금 우리나라에 대통령이 이부분이 마음에 안들어 욕한다고 문제가 되지는 않죠. 절대적인 정의 없다고 하나 그렇다고 라이토가 정의일수도 있지않느냐? 는 생각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그런식이면 애초에 예측이라는게 존재하지 못하죠. 세상 모든 일들에 그렇게 요소 하나하나를 따지고 들어가면 세상 모든일들은 완벽히 예측하는게 불가능하죠.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예측을 하고 예상을 해봅니다. 완벽한 예측이 불가능할뿐 이미 자신에 기분을 상하게 했다는 이유로 사람을 죽이는 살인마가 다음에는 안그럴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그 이유는 확률적으로 그 사람이 갱생할 확률이 적으니까 그렇죠.(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라는 말처럼) 꼭 확률 99% 100% 이래야만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히틀러가 유대인을 학살을 했고 결과적으로 히틀러가 다른 미래에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고 저희가 히틀러도 정의일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적은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