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를 봐도 휴재가 잦은 편인데 갓시우는 책임감이 강하다고 해야하는 건지 손목이 어차피 완치될 수 없는 상태라 그런건지 참... 어쩔 때 보면 안쓰러움. 저번 장기휴재도 생각보다 빨리 돌아왔는데 작품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큰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신의 탑 정도 작품이면 장기휴재를 하더라도 기다릴 사람들은 다 기다릴거고 뭐 작품 퀄리티를 위해서도 그게 낫다고 봄.
뭐 갓시우 멘탈 약한 거 생각해보면 예전 노블레스 광수작가가 공황장애때문에 장기휴재했을 때 악플달렸던 것처럼 막 전쟁터가 되었을 경우가 불안해지기는 하지만 좋은 작품을 위해서는 그정도는 감수하고 극복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박성용같은 경우는 자기 작품 마음에 안든다고 장기휴재해서 스토리 구상하고 그러는데, 이런 건 본받을 필요가 있다고 봄. 이유만 정당하다면 휴재는 전혀 비난받을 행위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