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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라라라 sh 1권을 읽고나서 (네타주의)
다람 | L:0/A:0 | LV4 | Ex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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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 2014-10-12 21:26:45 | 54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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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발되지 않은 SH 1권이지만, 어떻게든 번역본을 구했어요...! 구했을 때 제 기분은 그야말로 행복행복행복!!!!!!!!!!!!!!!! 정발나도 사기는 할거에요. 듀라라라니까! 듀라는 사주는 게 예의!


이번권은 내용전개가 많이 있다기 보다는 신캐소개나 다른 캐릭터들 근황이 많았네요. 진짜 이야기 진행은 다음권..일듯.


신캐가 3명 등장해요. 신 라이라 3인방이라고해야하나? 미즈치 야히로, 코토나미 쿠온, 타츠가미 히메카 입니다. 포지션으로 따지자면 야히로는 미카도 포지션, 쿠온이 마사오미 포지션, 히메카는 앙리 포지션이라는 느낌이지만, 성격은 엄청 다르죠.

야히로는 목없는라이더를 동경해서 아키타에서 상경한 시골소년인데요, 무지 쎕니다. 진짜로. 무려 시즈오랑 '싸울 수'있는 사람'​입니다;; 뭐지ㅎㄷㄷ  본인은 싸우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시비 걸릴때마다 싸웠고, 그전까지 한번도 지지 않았다네요. 야히로의 손에는 상처자국이 남아있는데 그게 사람의 이를 쥐어팼을 때 손에 박혀서 생긴 흉터...... 근데 성격은 겁쟁이라는게 함정. 야히로는 귀엽고 순박한 기분이 들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이번 신캐들 중에서 젤 맘에 들었어요ㅋ

쿠온은....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오바+이자야네요. 시즈오가 쿠온에 대해서 말하길 "벼룩XX와 동류이다"라고... 보고있으면 짜증나던데요. 초록머리로 염색한 불량아이지만 라이라에 수석입학한 천재에요. 아오바의 후배라니까 아마 블루스퀘어 일라나? 이녀석은 목없는라이더를 돈으로 바꿀 계획을 하고 있어요. 뭐하는 놈이지...?

히메카는 차갑고 도도한 느낌의 미소녀. 역시 나리타센세는 미소녀를 좋아하는 걸까요. 목없는라이더의 팬이던 언니와 동생이 실종된 후로부터, 히메카는 목없는라이더에 대해 극도로 혐오하게 되었어요. 히메카는 목없는 라이더는 잔혹한 악마라고 생각해라는 대사를 한 적 있어요. 뭔가 큰 오해를 산 세르티가 불쌍...


신 라이라 3인방은 목없는라이더에 대해 관심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죠. 목없는라이더에 관련된 사람은 실종된다는 소문이 퍼지고, 실제로도 많이 실종 되었어요. 세르티는 그 범인으로 몰렸고... 쯧쯧. 세르티 팬인 제 친구에게 이번권에서 세르티가 납치범으로 몰렸다고 문자 보내니까 그 친구의 답장이... 답장을 그대로 옮기자면

"왜다들우리세르티를못내버려두고못살게구는거야아아세르티짱이이타이하잖아이못된놈들아"

암튼 세르티의 고생문은 열려있다는거... 아무것도 모르고 신라와 함께 반년동안 러브러브 여행을 다녀왔는데 갑자기 납치범으로 몰려있다니. 진짜 납치범의 정체가 누굴지 궁금하네요.


이번권은 13권으로부터 대략 1년 반 뒤의 이야기이니 뭔가 세월(?)이 느껴지더군요. 아카네가 중학생이 되었거나, 아오바가 고3(...)이 되었거나... 아오바는 여전히 흉흉한 일을 하고 다니는 것 같고요. 아카네는 좀 성장한 듯한.. 성숙해진 기분이 드네요.


시즈오는 좀 성격이 둥글둥글해졌지만 그래도 한번 빡치면 끝을 보는 성격은 어딜 가지 않아요. 이번에 언급된 바로는 시즈오의 어릴적 장래희망은 탐정(...)이었다네요. 아니 시즈오가 탐정하면 범죄자들으 죄다 감옥가기 전에 죽을 것 같은데.... 야히로와 싸우고나서 야히로에게 호감을 보이는 것 같으니, 이 둘이 앞으로 어떻게 얽힐 지 기대되는 부분이에요.


이자야는 등장하지 않았어요. 다만 이자야로 추정되는 인물은 있어요. 야히로에게 도쿄에 가보는 게 어떠냐고 말한 여행객이 이자야가 아닐까 싶었고요(어디까지나 추정입니다), 이케뉴~라는 정보뉴스 사이트 관리인  리라 테일투스 자이야가 이자야가 아닐까 해요. 말투라던지 느낌이.

어떤 분이 말씀하시길 닉네임인 리라 테일투스 자이야(リラ・テイルトゥース・在屋(ざいや))의 리라는 오'리'하'라', 테일(꼬리)은 尾(오), 투스(이빨)는 歯(하), 자이야는 재배치 하면 이자야가 되기 때문에 이자야가 거의 확실하다고 하시네요. 이걸 어떻게 알아내신건지...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미카도가 나왔습니다!!!!!!!!!!!!!!!! 그것도 안경을 쓰고! 심쿵..... 으하하하하

제 최애캐라서 완전 기쁨ㅎㅎㅎㅎ 미카도는 13권 사건 때문에 입원을 오래해서 유급했고 현재 아오바와 같은 고3이에요. 야히로가 들어간 도서부의 위원장이에요. 초반부터 안경쓴 어른스러운 도서위원장이 있다 라는 언급이 되었는데요, 마지막에 등장했어요!!!!!!!!!!!!!!!!!!!!!!

작중 표현을 빌리자면 '비일상에서 탈락한 몸'이라지만 정보는 꿰고 있더군요. sh에서 발생한 사건(시즈오vs야히로)이나 인물들에 대해서 알고 있네요. 다라즈 정보망 없이 어떻게 알아낸건가 싶지만, 미카도의 컴퓨터실력이라면 뭐...

미카도는 고3이지만 나이는 성인이니까 작중 묘사도 소년에서 청년으로 바뀌었어요. 그게 얼마나 어색하던지.... 계속 소년일 것 같았던 애가 청년이라니! 그 귀여운 미카도가! 순둥이 미카도가 어른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권에서 제발 미카도 분량이 늘었으면.................... 이번권의 미카도 분량은 한두페이지 정도라서요. sh 2권은 이미 발매 됐을텐데 어째선지 스포가 하나도 안뜨네요.......

미카도는 암튼 신 라이라 3인방을 보면서 옛날의 자신들을 겹쳐보는 것 같네요. 멀리서 신 라이라 3인방을 어른의 눈빛으로 애들을 바라보는 듯하게 ​보면서 웃은 걸 보니.


마사오미에 관해서는 한줄 언급되었어요. 고교를 중퇴해서 일하고 있다나. 끝까지 라이라 다니면서 졸업했으면 좋았을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앙리는 졸업해서 소노하라당(골동품점)을 운영하고 있다네요.  그리고 미카도가 '애인'이라고 표현한 걸 보면 사귀고 있나봅니다!!!!!!! 이 답답이들이 드디어 진도를 나갔구나... 일단 앙리는 다음권에 확정적으로 나올것 같아요. 신 라이라 3인방이 야히로 집에 놓을 라디오나 tv 같은 걸 사기 위해 소노하라당으로 가면서 이야기가 마쳤으니까요.


마지막 부분을 가져오자면....

"미안 미안, 늦어져서"
야히로가 달려가자, 쿠온과 히메카가, 이미 신발을 신고 기다리고 있었다.
"여어, 꽤나 작업에 시간이 걸린것 같네? 그렇게 작업이 많았어?"
특별히 화난것 같지는 않은 모양으로, 쿠온이 가벼운 말투로 물어온다.
"아아, 작업은 즐거웠는데, 도서위원장에게 불려져서"
"도서위원장에게?"
히메카의 말에, 야히로는 작게 끄덕였다.
"응..... 조금 이것저것 얘기해서. 메일주소같은것도 가르쳐 주셨어"
"흐-음? 그건가? 다음 도서위원장으로서 발탁된다거나 그런 흐름이 아니야?"
"그럴리 없어. 아직 위원회에 들어가고 이틀째고"
야히로가 그런 말을 하면서 신발을 신고있자, 히메카가 입을 연다.
"그래도, 그 도서위원장, 무척 어른스럽네. 뭔가, 이것저것 달관했다고 할까"
"그렇네. 역시 위원장이라는 느낌이야"
힘좋게 끄덕이는 야히로에게, 쿠온은 가벼운 말투로 말했다.
"아아, 아니, 실제로 조금은 어른이라고, 그 도서위원장"
"?"
고개를 기울이는 야히로와 히메카에게, 쿠온은 어이없는 말투로 대답한다.

"뭔가, 크게다쳐서 몇개월이나 입원해서, 유년이래, 그 사람"

△▼

라이라학원8층 도서실

"류가미네선배, 이거, 도서위원의 회보의 재고, 여기에 놓으면 되나요?"
후배에게 그렇게 불러진 청년은, 그쪽으로 돌아보면서 온화한 말투로 대답한다.
"아아, 내가 사서실에 옮겨둘게. 수고했어"
"수고하셨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후배가 떠나간 것을 확인한 후, 도서위원장- 류가미네 미카도는, 창문에서 정문쪽을 내려다봤다. 아까, 어떤 얘기를 했던 소년이, 친구라고 생각되는 남녀와 같이 거리에 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그들의 모습을 보고, 미카도의 안에 하나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3년전, 같은 모습으로 거리를 걷고있던 자신과, 두사람의 소년소녀의 기억이.

청년은 옛날에, 이케부쿠로의 거리를 계속 달렸다.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려, 때로는 스스로 사건을 일으키며, 거리의 비일상의 안에 몸을 가라앉인 적도 있다.
"미즈치 야히로군.....인가"
미카도는 그런 경험을 토대로, 거리의 많은 사람들보다도 빨리, 여러가지 정보를 손에 넣고 있었다.
"대단하네, 헤이와지마씨와 제대로 싸울 수 있다니"
헤이와지마 시즈오와 싸우고, 목 없는 라이더를 보기 위해 이케부쿠로에 왔다는 소년. 그리고, 거리에서 일어나는 연속실종사건과, 목 없는 라이더의 귀환. 일상에 돌아온 몸이라고하는데, 그런 정보만은 누구보다 빨리 귀에 들어온다. 그러나, 그는 그런 후배에게 어느 조언을 했을 뿐이고, 태어나려고하는 새로운 [도시전설]에 적극적으로 관련되려고 하지 않았다. 자신은 이미, 이 거리의 비일상에서 탈락한 몸이라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이다. 이미 졸업한 애인이나, 고교를 중퇴하고 일하고있는 친구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목 없는 라이더]의 도시전설에 얽키려고하는 후배들에게, 다시 눈을 향한다. 정문에서 떠나가는 그들의 등에 미소를 지으면서- 미카도는, 작게 중얼거렸다.

"이케부쿠로에 어서와. 뭔가, 조금이라도...... 좋은 일이 있으면 좋겠네"

그리고, 이케부쿠로의 거리가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오래된 공기와 새로운 공기를 섞어가며, 새로운 바람을 자신의 안에 불러들이기 위해서.

바람이 빠져나간 후 무엇이 태어나는지, 거리 자신에게도 모른채.




뒷내용 진짜 궁금해!!!!!!!!!!!!!!!!!!!!!!!!!!!!!!!!!!!!!!! 빨리 sh2권 네타 떠라... 기다리다가 쓰러지겠다.....



추신. 마지막 부분 번역은 승냥이님(http://blog.naver.com/tmd1108)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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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있 [L:7/A:196] 2014-10-12 22:26:58
하앍 내가 제일 좋아하는 듀라라라다 ㅋㅋㅋㅋ
에카 2014-10-14 14:37:02
결국 이자야의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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