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 스토리 예상
1. 성십자기사단과 대장급 사신들의 격돌, 그 곳에서 각자 패배하고 승리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여기서 극초반 이즈루와 각종 석관들의 사망이 있었다고 볼 때 대장급들의 사망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성십자기사단과 대장급들이 싸우는 과정에서 1번대 대장인 야마모토 겐류사이와 제국의 왕이 부딪칠 가능성도 높다.
문제는 블리치는 만화라는 점, 그러므로 분명 수렵대장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복귀한 이치고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치고가 승리하고, 플브링이라는 특수한 점이 있는 이치고는 만해도 봉쇄되지 못하여
결국 그 특이한 상성으로 인해 퀸시가 패배하고 소울 소사이어티가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다.
2. 위 스토리와 동일하게 진행되면서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픽션이 추가될 수 있다.
우선 이치고의 아버지와 우류의 아버지, 나아가 우류의 등장이 예상될 수 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덧붙이면
0번대와 아이젠의 등장 역시 살펴볼 수 있다.
일단 우류 집단의 등장은 분명 있으며, 우류는 처음에는 사신의 적이라는 관념으로 인해 갈등하겠지만
결국 긍지 타령을 하면서 사신 편에서 싸울 가능성이 농후하다.
문제는 0번대와 아이젠의 등장인데, 0번대는 이미지까지 쿠보가 만들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등장 가능성이 높다.
아이젠의 등장의 경우에는 방법은 한 가지 뿐이다. 성십자 기사단이 아이젠을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지하 감옥을 파괴하고 구출하는 스토리다. 물론 여기서 아이젠은 성십자 기사단 편이 된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
아이젠이 등장하여 성십자 기사단과 사신, 아이젠의 3파구도가 발생한다면 소울소사이어티의 혼란이 가중되고
이를 잠재우기 위해 최종적인 특무 0번대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3. 호로의 등장이 예상된다. 호로는 우선 아이젠이 봉인된 이후 지배하고 있던 할리벨, 그리고 생존이 미확인이라는
그림죠, 마지막으로 생존이 확인된 네리엘이다. 이 세명은 에스파다 중 비교적 상위권에 속하던 인물들이다.
현재 할리벨은 성십자기사단에 의해 잡혀있고 그림죠는 나오지 않았으며 네리엘은 네르 상태이다.
만약 할리벨이 구출되고 그림죠가 나타나며 네르가 네리엘로 변화가 가능해진다면 이 셋은 이치고와 연관이 깊으므로
사신과의 동조라는 막장의 스토리로 전개될 수 있다.
즉, 양쪽 세력의 구도를 파괴하려는 퀸시 집단에 맞서 사신과 호로의 동조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물론 호로는 사신의 편이 아닌 이치고의 편에 설 가능성이 농후하다.
호로의 등장과 사신 세력과의 동조는 사실상 막장이므로 좋은 스토리는 되지 못한다.
그러나 독자들이 그토록 보고 싶어하는 호로들을 등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방심하지 않을 수 없는 스토리 중 하나다.
분명 퀸시 파트이므로 우류의 고민과 합세가 발생하며, 아이젠과 0번대 역시 등장할 것이다.
거기에 대장급들은 새로운 기술과 능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이번 대장급들은 만해를 빼앗겼기 때문에 당분간 시해로 싸워야 할 것이고
그러므로 시해로 싸우는 그들이 퀸시를 이길 때 새로운 귀도의 등장이 있을 것이다.
특히 뱌쿠야나 쥬시로 등 귀도를 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지력 위주의 대장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스토리를 어떻게 구성할지는 모르겠지만 이 구도마저 벗어난다면
블리치는 진정 막장으로 흘러갈 것이라 감히 판단된다.
언제나 쿠보는 예상을 해도 그 예상을 뒤집어 엎는 성향이 있다.
문제는 그게 신선하다는 기분이 드는게 아니라 독자를 우습게 보는 듯한 기분이 드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말이다.